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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사슴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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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는데 그말이 무엇인가요?

날씨가 쌀쌀해 졌어요

허리와 어깨가 추운데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연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는데 무슨 뜻인가요, 전문가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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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금킹 시계퀸
    순금킹 시계퀸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별이 아름답고 달이 아름답고 해가 찬란하게 보인답니다.

    사랑에 빠지면 온통 그사람 생각 뿐입니다

    그러니 시인이 된다고 합니다.

    모든게 아름답고 새롭고 낭만이 가득합니다.

    시인의 감성과 닮아가는 것이라 합니다.


    과거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편지를 썼습니다.

    별과 이름모를 벌레와 바람이 전하는 말을 썼습니다. 그것이 시인입니다.


    현대에 와서는 전화기를 부여잡고 새벽까지 이야기를 하고 일어나자 마자 또 전화기를 잡고 사랑이야기든 무슨이야기가 그리 많은지 이야기를 합니다.


    그것이 사랑이고 시인이 아닐까 합니다.


    시인으로서 답변드려 보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사랑하기 참 좋은 계절이네요^^

    사랑이라는 감정은 누구나 설레게 하는 본능적인 감정입니다.

    사랑을 하게 되면 우리는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관심이 가게 되고 그를 알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남 몰래 관찰하기도 하고, 그 사람을 향한 마음을 남기고 싶고 간직하고 싶어집니다.

    아름답고도 사랑스러운 그 대상을 남기고 싶게 됩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글로 표현하니 시가 되게 됩니다.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사랑을 표현하는 이유가 그래서가 아닐까요.

    사랑하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는 말처럼, 사랑하면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미흡하지만 저의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ㅎㅎㅎ 그만큼 감성적으로 생각하게 되어

    시가 탄생하는 듯한 글실력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실제 글쓰는 사람은 사랑을 많이 해보라는 말을 합니다

    사랑에는 다양한 감정과 얼굴이 있고

    그걸 경험해보면 글로 녹일 때 가치 있는 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00년 이전에 중고등학교를 다녔던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학창 시절 누군가를 좋아해서 잠못 이루며 손편지를 썼던 기억이 아마도 있을 것 입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이 워낙 잘되있어서 손편지를 쓰지 않지만 불과 20-30년전만 해도 손편지는 연애의 기본이였지요.

    사랑을 하게 되면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평소듣지 않던 노래도 다 내 이야기 같고, 누군가가 너무 그리워 지고 슬퍼지고 또 기쁘고 정말 다양한 감정을 가지게 만드는게 사랑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평상시에는 쳐다보지도 않던 시의 형식을 빌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일수도 있지요. 이는 과학적으로도 검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로맨틱한 사랑을 나누는 사람의 뇌에서는 새로운 불빛이 나온다는 연구를 발표하였습니다. 사랑에 빠져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뇌에서부터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바로 연애를 사는 사람의 미상핵(caudate nucleus) 부분이 유난히 활동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즉, 미상핵이 발달한다는 것은 그만큼 안전성을 잘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즉 다른 말로 사랑을 나누는 사람의 뇌에서는 밝은 빛이 빛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가 이렇게 변화하는 이유는 여러 화학물질이 관여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사랑을 느낄 때 뇌에서 도파민, 옥시토신, 바소프레신과 같은 화학물질을 활발하게 분비되는데 이런 화학물질을 통해 그뇌 부위가 활성화 된다는것 입니다.

    암튼 결론적으로 사랑을 하면 뇌에서 여러가지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고 감정도 풍부해지기 때문에

    사랑을하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하는 플라톤의 [향연]에서 나온말은 충분히 근거가 있는 말임에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감정이 풍부해지고 표현력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집니다.

    그런 영향으로 표현하는 글이나 말이 시인과 같아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조현지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사랑을 하게 되면 사람이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표정도 다양하지며 내 사랑하는 사람에게 예쁘고 아름다운 말만 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어 그런것이 아닐까요?

    나의 사랑의 언어를 듣고 내 사랑하는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나 또한 무척 행복해지니까요.

    계속 연인에게 시인 처럼 의미있고 아름다운 언어만 사용하고 싶어지겠죠.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모든것이 아름다워보이고 드라마,영화,노래가사가 전부 내 얘기인것 같이 감수성이 풍부해지죠

    사랑에 빠졌다가 이별해도 같은 맥락이며 모든게 다 슬퍼보이고 그렇죠^^

    시라는것이 은유적인것에 빗대거나 감정적인 부분, 감수성을 자극하는 문구들이 많아서 사랑하면 시인이 된다라는 말로 비유해서 쓰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다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랑하면 시인이된다라 참 감성적인 말이네요

    시의 경우 감성을 담는것을 우선시하니

    사랑을 하게 되면 그 감성이 충만해져서

    시인이 된다는 말이 생긴게 아닐까 싶습니다

    장문으로 얘기하는 것도 좋지만

    때론 짧은 몇마디가 장문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