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오른쪽 하복부는 맹장(충수)이 위치해 있으므로, 맹장염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귀하의 설명으로는 맹장염이 아닌 다른 소화기 관련 문제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맹장염은 대개는 설사증상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과민성장증후군(IBS)은 복통, 변비 및 설사를 번갈아 가며 경험하는 특징이 있으며, 또한 스트레스나 식습관의 변화가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소화불량, 식품 불내성, 장내 감염 또는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상태가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대변의 일관성 변화, 복부 불편감, 그리고 방귀 냄새 증가와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장 적절한 조치는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입니다. 의사는 복부 검진, 혈액 검사, 대변 검사, 그리고 필요한 경우 영상 진단 검사(예: 초음파 또는 CT)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