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인가요 접촉성으로 인한 수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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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학창시절에도 여드름 하나 없는 피부였고 유전적으로도 여드름이 날 수가 없는 피부입니다 진짜 타고 났다고 생각할 정도로 피부 관리를 안 해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8월에 코로나 걸리고 6일차 날부터 이마에 이렇게 수포처럼 올라오더라고요 피부과 갔더니 계속 여드름이라고 여드름 연고만 처방해줬는데 더 심해졌고요
날씨가 좀 추워지니 자연스럽게 서서히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년도 4월부터 또 서서히 생기더니 7월부터 또 난리가 났습니다 피부과를 아무리 가도 대충보고 여드름이라고해서 낫지는 않고 돈만 날렸어요
제가 보기에도 여드름은 아닌 거 같거든요
찾아보니 모낭염이랑 비슷해보여서 모낭염인줄 알고 베아로반도 발라보고 했는데 바른 부위가 없어지면 안 바른 쪽에 또 생겨서 이것도 이제 안 씁니다...
피부과를 아무리 가도 대충 보고 여드름이라고 그래서 미치겠어요 누가 피지 하나도 없는 여드름이 저렇게 나나요;
주변 사람들도 여드름 처럼은 절대 안 보인다고 하고요
그런데 주위에 아는 분이 보시더니 모낭염보단 수포쪽에 가까워보인다고 해서 또 의문이 듭니다
일단 증상은
1. 짜면 물밖에 안 나옵니다..
모낭염은 짜면 고름이랑 피랑 섞여서 난다고 들었는데 저는 물밖에 안 나와요
2. 아픈건 전혀 없고 간지러워요
3. 거의 비슷한 크기로만 납니다
4. 났던 자리에 계속 무한반복적으로 납니다
대체 이 증상은 뭔가요 접촉성 피부염으로 인해서 이렇게 농포? 수포?가 발생할 수도 있나요? 제발 알려주세요 피부과는 여드름이라는 말 밖에 안 해요ㅠㅠㅠㅠㅠ 이거 정체가 대체 뭔가요? 너무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모낭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동네 의원에서 호전이 없다면 상급병원 피부과 방문하시어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