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색다른콜리160
도롱뇽과 개구리 차이가 알고시픈데여?
도마뱀하고 도롱뇽하고 자구 이름에서 헷갈리는데여,
아무튼 도롱뇽하고 개구리하고 가튼 양서류인데여, 도롱뇽과 개구리의 잃어버린 신체 재생 부분에 차이가 큰 거 가튼데여.
도롱뇽은 팔다리 재생도 가능한데, 왜개구리는 안그러한지 자유로운 답변을 통해서 궁금증을해결하고시퍼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역시 이전 질문에서는 도마뱀이 아닌 도롱뇽이셨군요.
먼저 도롱뇽과 개구리는 같은 양서류지만, 성체가 되었을 때 꼬리의 유무와 다리 길이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도롱뇽은 평생 꼬리를 유지하며 네 다리 길이가 비슷해 기어다니지만, 개구리는 성체가 되면 꼬리가 사라지고 뒷다리가 비약적으로 발달해 점프에 최적화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차이는 말씀하신 재생 능력인데, 도롱뇽은 상처 부위 세포를 줄기세포 상태로 되돌리는 역분화 능력이 탁월해 뼈와 신경까지 완벽히 복구가 가능합니다. 반면 개구리는 성체가 되면서 면역 체계가 강화되어, 상처를 재생하기보다는 흉터를 만들어 빠르게 메우는 쪽으로 진화했습니다. 특히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의 재생 유전자 스위치가 성체가 되며 꺼지기 때문에 도롱뇽 같은 기적적인 재생이 불가능해지게 되죠.
즉, 진화과정에서 도롱뇽은 완벽한 복구를 선택했고 개구리는 빠른 치유를 선택한 셈입니다.
채택된 답변개구리와 도롱뇽의 신체 재생 능력 차이는 세포의 역분화 유도 능력과 상처 치유 방식의 기전적 차이에서 발생합니다. 도롱뇽은 팔다리가 절단되면 상처 부위의 세포가 미분화 상태인 아세포로 되돌아가 원래의 조직을 정확히 재구성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에만 이러한 능력을 보유하며 성체가 된 이후에는 상처 부위가 흉터 조직으로 덮이면서 재생 신호가 차단됩니다. 이는 진화 과정에서 개구리가 감염 방지와 빠른 상처 회복을 위해 재생 대신 흉터 형성을 선택했기 때문이며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후성유전학적 제어 장치가 성체 개구리에서는 재생에 불리하게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도롱뇽과 개구리는 둘 다 양서류이지만, 신체 재생 능력에서는 매우 큰 차이를 보이는데요 우선 도롱뇽은 척추동물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재생 능력을 가진 집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개구리는 올챙이 시기에는 어느 정도 재생 능력이 있지만, 성체가 되면 팔다리를 완전하게 재생하지 못하고 상처 조직이나 연골 덩어리 형태로만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차이는 세포 수준의 반응 방식 차이에서 비롯되는데요 도롱뇽은 팔다리가 절단되면 상처 부위 세포들이 다시 미분화 상태로 되돌아가 블라스테마라는 재생 전용 세포 덩어리를 형성합니다. 이 블라스테마는 발생 과정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다시 가동하여 뼈, 근육, 신경, 혈관을 정확한 위치와 형태로 재구성합니다. 즉, 성체임에도 불구하고 발생 초기와 비슷한 유전자 발현 패턴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강합니다. 반면 개구리는 진화적으로 보다 육상 생활에 적응하면서 면역 반응과 상처 치유 과정이 빠른 봉합 위주로 바뀌었으며 상처가 나면 세포가 재분화하기보다는 섬유화가 빠르게 일어나 흉터 조직을 만듭니다. 이는 감염을 막는 데는 유리하지만, 복잡한 구조를 다시 만드는 데는 불리합니다. 쉽게 말하면 도롱뇽은 다시 만들기 전략을 택했고, 개구리는 빨리 막기 전략을 택한 셈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