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양성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혈액의 색깔은 혈액을 이루는 적혈구의 산소포화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산소를 많이 머금고 있을 수록 밝은 붉은 색을 띄며, 산소 포화도가 낮을 수록 어두운 붉은색을 띄게 되죠.
혈액은 폐에서의 산소교환을 통해 적혈구가 산소포화도가 높아지며 이 혈액은 심장을 통해 동맥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퍼지게 됩니다.
각 조직에 다달았을때 조직으로 산소를 움반한 혈액은 산소포화도가 낮아지며 정맥혈관을 통해 다시 심장을 지나 폐로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상처를 입었을때 손상되어진 혈관이 동맥혈이냐 정맥혈이냐에 따라서 색상이 달라집니다.
또한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에는 동맥혈도 어두운 붉은색을 띄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