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강 내부의 혈관은 우리 몸에서 가장 약한 혈관들 중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물리적 충격이나 자극이 없이도 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한 컨디션 저하가 발생할 경우에도 갑작스럽게 비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질적으로 코피가 잘 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관련하여서는 컨디션 관리를 잘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아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도 코피가 잘 날 수 있으니 가습기를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그래도 걱정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검진을 한 번 받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