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자아를 조금만 남기고 살면 서로 양보하는 사회가 될까?
소신은 자아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고집들이 얽히면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되는 일이 많아지지 않은
터무니없는 생각이지만 자아가 약해지면 서로 양보하는 사회가 될까? 타인의 의견이 궁금하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자아를 없애기보다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건강하게 가지는 것이 양보와 소통에 더 도움을 줍니다.
각자의 생각을 지키되, 상대의 자리도 인정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갈등 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가 된다고 볼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자아가 약해진다고 해서 그러진 않을거 같네요 자아가 강하다고 고집아니 그사람만의 자기주장이 강하다는건 아닌듯 하거든요 자아가 강하지만 배려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단순히 자아랑 고집, 자기주장, 보수적인 모습 이런건 다르다고 봅니다 자아는 스스로 자신을 대한 생각들이라고 봅니다 거기에 어느정도 고집이나 그런건 나올수 있는데 충분히 다른 것들에대한 영향이 더 받는거라고 봅니다
자아를 조금만 남기고 살면 양보가 많은 사회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은 어느 정도 맞으면서도, 그대로 적용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자아(ego)를 약하게 만든다기보다, ‘나만 옳다’는 자아는 줄이고, ‘나도 소중하지만 남도 같이 소중하다’ 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게 더 현실적인 답에 가깝습니다.
자아가 약해지면 정말 양보가 늘까?
단순히 ‘자기를 약하게 만들거나 소진시킨(e.g. 자아 고갈)’ 상태는 오히려 협동이나 배려 행동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관찰됩니다.
또, 자기주장이 지나치게 약해지면 갈등은 줄어들 수 있어도, 부당한 구조를 그냥 참거나, 착취를 견디는 쪽으로 흘러 갈 위험도 큽니다.
그럼 어떤 자아가 필요한가
문화심리 연구에서는 “나를 드러내려는 자기(self-focused)보다, 관계를 돌보려는 자기(other-focused)가 있을 때 오히려 자존감·심리적 안녕이 높다”고 보고합니다.
갈등 연구를 보면,
개인주의 + 자기중심 → 이기적·지배형 해결 선호
집단주의 + 공감·타인배려 → 타협·양보·관계 유지형 해결 선호
라는 패턴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양보하는 사회”를 위해 필요한 것
개인의 자아를 없애는 것보다는
“내 소신은 분명히 갖되, 상대도 나만큼 소중하다”는 가치관
갈등을 ‘이겨야 하는 싸움’이 아니라 ‘함께 해결할 문제’로 보는 관점
을 키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배려입니다 그리고 이 배려가 무너진다면 사회는 더욱더
혼란에 빠질수 있습니다 즉 본인의 자이를 지키려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사회가 매우 혼란할수 있어서 어느정도 자아는 지키되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소신은 경험과 가치에서 나온 내가 옳다고 믿는 생각이며 자아는 내가 누구인지 또는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감각으로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같지 않는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아를 조금만 남기면 자신을 지키기 어려워지고 갈등을 감당할 자신감이나 힘이 없어서 대응하지 않을 뿐이며 내면에 갈등이 점점 쌓이는 사회구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양보하기 위해서는 자아가 약해지기 보다는 내 의견과 가치를 분리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견해를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 등 성숙한 자아가 서로 양보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자아가 약해지면 갈등은 반드시 줄어들지만 그 자체를 평화라고 단정짓기 어려우며 내면에 쌓인 갈등은 더 큰 문제를 가져다 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