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원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서, 한국의 외화보유고가 점점 줄어들수 밖에 없다는걸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국내기업들의 수출시 보증이 되는 수단과 같습니다. 국내기업들이 원화로 거래를 하더라도 차후에 달러로 찾아갈수 있다. 그러니 한국국가를 믿고 거래해라! 라는 이야기이지만, 한국의 외화보유고가 지급준비율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면 국내기업들의 수출에 대한 보증을 할수가 없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무역이 주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기업들의 수출이 막히게 되면 자급자족이 불가능(내수시장이 작습니다.)하기에 경제성장은 뒤쳐지게 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환율이 오르게 되면 수출기업들은 단기적으로는 환차익을 얻게 되나 장기적으로는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판매가격 상승을 불러일으켜 국제경쟁력을 상실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경쟁력이 상실된 기업은 도태될수 밖에 없고 국내기업의 도태는 결국 일자리의 감축 및 경기침체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환율을 방어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