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패(豊沛)'는 중국 한나라 고조(高祖) 유방(劉邦)의 고향으로, 왕조의 본향(本鄕)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비록 조선의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는 함경도 영흥에서 태어났으나, 전주는 이성계의 조상이 대대로 살았던 곳이자, 전주 이씨의 관향(貫鄕: 시조가 태어난 곳)이기에 전주를 풍패지향(豊沛之鄕)이라 불렀다. 풍패지관의 명칭은 이러한 배경에서 유래하였으며, 조선 왕조의 발원지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풍패(豊沛) 또는 풍패지향(豊沛之鄕)이란 말은 새로운 왕조를 일으킨 제왕의 고향을 말하는 것이다. 삼국시대 유방이 고향인 지금의 강소성 패군 풍현에서 기병(起兵)하여 천하를 통일하고, 제위(帝位)에 오르자 고향 사람들에게 세금과 부역을 면해 준 일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