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문자 보내는 기준이 있나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긴급재난문자가 매우 활성화되어있는데요. 어느 순간 코로나 외의 이유로도 긴급재난뮨자를 발송하여 질문해봅니다. ㅎㅎ
긴급재난문자를 보내는 기준이 있나요?? ㅎㅎㅎ
안녕하세요 케이블가이드 입니다.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는 기준이 있는지 궁금하시군요.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드릴게요.
재난문자는 재난 피해 예방과 대비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발송하는 긴급 문자메시지다.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주체는 행정안전부, 기상청과 각 주무부처, 각 지자체 등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직접 발송하는 긴급 재난문자는 국가비상사태나 민방공 상황 정보, 호우나 태풍주의보 등의 기상특보다.
기상청은 지진 등 기후관련,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 등의 재난문자를 담당한다.
지자체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권한을 넘겨받아 긴급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하고 있다. 각 지자체 내에서 발생한 산불, 홍수, 유해물질 유출 등 현장 상황 판단이 필요한 재난에 대해 행정안전부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즉각 재난문자를 보낼 수 있게 한 것이다.
재난문자는 올해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관련 정보를 요구하는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코로나19 예방수칙 등 유용한 정보가 담겨 호평도 있었지만, 하루에도 수십개가 발송되며 재난문자에 대한 피로를 호소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재난문자는 기지국 반경 15km 내 불특정 다수에 발송되기 때문에 다른 시·군에서 보내는 재난문자도 받아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예를들어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사람이 인근 충남 아산시, 충남 천안시의 재난문자를 받게되는 경우도 있다.
각 지자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재난문자와 관련한 혼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만약 궁금증이 해결되셨다면 채택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