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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정변 이후 고려는 1170~1270년까지 무신들이 실질적으로 권력을 장악한 무신정권입니다. 최충헌이 1196년 권력을 잡은 이후 최우, 최항, 취의까지 4대 1258년까지 정권을 장악했습니다.
최씨 가문이 무신정권을 차지한 이유는 권력기구을 장악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최충헌은 실질적인 최고 권력기구인 교정도감을 설치하고 스스로 교정별감이 되었습니다. 또한 최우는 정방을 설치하여 인사를 장악하고, 서방을 통해 문신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씨 가문은 삼별초와 도방을 설치하여 군사력을 장악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