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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단팥소보로
크림단팥소보로24.03.10

전라도에서 예로부터 문인들이 많이 나오는가요?

조선시대 오래전부터 전라도에서는 문인들 서예가 시인들 즉 문학인들이 많이 배출되는가요? 듣기로는 대신들이 전라도로 귀향을 가서 귀향살이 하면서 자손들을 보아서 그런다고 하던데 일리가 있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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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라도에 특별히 문인들, 서예가가 많다는 이야기의 출처를 혹시 알 수 있을까요? 보통 전라도하면 소리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춤은 경상도, 소리는 전라도 라고 보통 알려져 있습니다. 워낙 소리로 유명하여 명창도 많고 명창이 많다보니 귀명창 이라고 해서 잘 듣는 사람들이 전라도에는 많아서 함부로 노래 잘하면 안된다 고 알려져있습니다. 전라도에 이런 판소리가 발달한 이유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말씀하신 것 처럼 유배를 통한 발전은 아니고 전라도가 쌀을 생산하고 작물을 생산하는 지역이다보니 지역에 부자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양반들이 먹고 놀고 쉴때 춤과 노래를 하면서 이때 창이 발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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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홍길동전’의 저자 교산 허균(1569∼1618)은 그의 유명한 저서 ‘성소부부고’에서 “중종 시대에는 호남의 인재로서 그 당시에 이름을 날리던 사람이 매우 많았다”라고 말하며 이수광이 거명한 사람 이외에 또 육봉 박우(1476∼1547), 신재 최산두(1483∼1536), 유성춘과 유희춘(1513∼1577) 형제, 학포 양팽손(1488∼1545), 송재 나세찬(1498∼1551), 면앙정 송순(1493∼1582), 국재 오겸(1496∼1582) 등의 학문과 문장을 찬양하고, 대학자로 일재 이항(1499∼1576), 고봉 기대승(1527∼1572)을 거명하며 시문학보다는 성리학의 대표적 학자들이 전라도 출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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