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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
광화문과 근정전 사이 흥례문 권역에 존재했었습니다.
그야말로 경복궁의 핵심 위치에 총독부 청사 건물을 세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10년 8월 29일 병합 조약의 공포와 함께 칙령 제318호로 대한제국을 병합하고 한반도를 조선으로 개칭한 일본은, 종래의 한국통감부를 대신할 목적으로 조선총독부를 설치하였습니다. 총독부는 천황에게 직속되어 총독 아래 5부 9국의 체제를 갖추고, 총독은 일본 제국 육군이나 일본 제국 해군 대장 출신 중에서 임명되었습니다.
또한 조선의 입법, 사법, 행정의 모든 정무를 총괄, 내각총리대신을 경유하여 천황에게 상주, 재가를 받을 권리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핵심부에 자리잡으며 조선의 전반적인 분야를 간섭하며 통치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