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냐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티비에서 뉴스를 보다가 궁금증이 생겼는데요~올해는 라니냐가 끝나는 해라서 최악의 폭염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도대체 라니냐가 뭐길래 최악의 폭염까지 올수 있는건가요? 혹시 기후현상 변화 때문에 그런건가요?궁금합니다~
라니냐는 ‘엘니뇨’의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주변보다 낮은 상태가 지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올해가 예년보다 더운 여름을 예측하는 배경에는 라니냐 종료가 놓여 있다고 합니다. 동태평양 적도에서 발생하는 라니냐는 해수면 저수온이 5개월 넘게 이어지는 이상 기온 현상입니다. 지난해 8월 시작된 라니냐는 봄 동안 약화된 후 이달 종료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앞서 라니냐가 종료된 2018년 한반도는 역대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당시 폭염 일수는 31.4일로 역대 최장이었습니다. 기상청은 “라니냐가 멈추면서 이 영향으로 한반도 기온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북태평양·열대 서태평양 해수면 온도 상승도 여름 기온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환경파괴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세계 각국의 이상기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각국의 정부나 개인이 이런 위기의식속에서 환경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질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라니뇨에 대해 문의 주셨는데,
라니뇨는 적도 무역풍이 평년보다 강해지면 서태평양의 해수면과 수온은 평년보다 상승하게 되고, 찬 해수의 용승 현상 때문에 적도 동태평양에서 저수온 현상이 강화되어 엘니뇨의 반대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현상을 라니냐(스페인어로 여자아이)라고 합니다.
올해 라니냐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러 가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세계적으로 곡물 수급이 불안정해 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라니냐가 홍수, 가뭄, 한파 등 각종 기상이변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라니냐는 어떻게 발생하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라니냐와 엘니뇨
“라니냐가 뭐지?”라는 질문에 머리를 긁적이는 이들을 위한 힌트는 ‘엘니뇨’이다. ‘라니냐’는 낯설어도 ‘엘니뇨’는 익숙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한때 지구온난화와 더불어 이슈가 되기도 했던 엘니뇨는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에 비해 최소 2℃에서 크게는 5℃나 높은 상태가 반년에서 1년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 엘니뇨는 수년에 한 번이라는 불규칙한 빈도로 발생한다. 하지만 엘니뇨는 국지적 변화가 아니라 지구 전체의 대기 순환에 영향을 미쳐 세계 곳곳의 날씨에 영향을 주고 있다.
라니냐를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면 엘니뇨와 반대적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정의하는 라니냐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5개월 이상 평년보다 0.5℃ 이상 낮아지는 때를 가리킨다. 라니냐, 엘니뇨 등의 현상은 대기와 해수의 상호 작용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역풍, 적도 부근 대기의 순환
지구의 에너지는 불균형하다. 적도 부근은 과한 태양에너지로 인해 에너지가 과잉인 상태이며 극지방은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다. 그래서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와 해수는 이러한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흐름을 보인다. 적도 해양은 태양 에너지를 많이 받아 주변 해양보다 따뜻한데, 적도 해양 위의 대기 또한 따뜻하다. 따뜻한 대기는 상승하게 되고, 상승한 공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주변에 있던 공기가 수렴한다. 적도에서 보통 북위 30°가 그러한 대기 운동을 하는 지점이다. 적도에서 남위 30°도 지역 또한 이와 같은 흐름을 보인다.
중위도고압대에서 열대저압대로 부는 바람을 무역풍이라고 한다. 북반구에서 무역풍은 북쪽에서 남쪽의 수렴대로 이동하는데 지구의 전향력 때문에 풍향이 북풍에서 북동풍으로 바뀐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수렴하는 남반구에서는 북반구에서와는 반대로 남동 무역풍을 일으키게 된다. 이 남·북반구의 북동과 남동 무역풍은 열대 해상에서 서로 합류하면서 동풍 계열의 바람인 저위도 편동풍을 만든다. 저위도 편동풍의 범위는 동태평양에서부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가 있는 서쪽까지이다.
평상시의 대기와 해양의 순환
라니냐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평소의 대기와 해양의 순환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지역의 대기 순환에서 하층은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편동풍이 분다. 편동풍이 불어가는 서태평양 지역은 동태평양 지역과 비교해서 기압이 낮다. 따라서 저기압에 따른 상승기류가 형성된다.
대기 상층에서는 편서풍이 불고 있어 대기 하층의 편동풍과는 대조적인 흐름을 보인다. 동태평양 지역은 서태평양 지역과 반대로 기압이 높아서 고기압에 따른 하강기류가 형성된다. 마치 하나의 고리처럼 연결돼 순환하는데, 이를 ‘워커 순환(Walker Circulation)’이라고 한다. 상승기류가 형성되면 구름이 생기기 쉬워지고 강수확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반면, 하강기류가 생기면 있었던 구름도 없어지고, 맑은 날씨가 된다. 그래서 저기압인 인도네시아와 적도 부근 서태평양은 강수가 많으며 고기압인 적도 부근 동태평양은 강수가 적다.
해수의 경우 동태평양 표면의 해수가 편동풍을 따라 서태평양 쪽으로 이동한다. 그래서 따뜻한 해수는 서태평양 쪽에 몰리게 돼 서태평양 쪽의 수위가 조금 높다. 한편 편동풍에 밀려간 해수의 빈자리는 바다 깊은 곳에서 상승하는 차가운 해수로 채워진다. 서태평양 쪽에서는 따뜻한 해수가 깊은 층을 이루고 있으나 동태평양쪽으로 갈수록 따뜻한 해수의 층이 얇아지고 차가운 해수의 깊이가 깊어진다.
편동풍이 강해지는 라니냐
하지만 라니냐가 발생하면 대기 하층의 편동풍이 평년보다 강해진다. 강해진 편동풍은 워커 순환 역시 평년보다 강해지게 만들어 동태평양의 따뜻한 해수층은 평년보다 더 얇아진다. 라니냐가 매우 강한 기간에는 따뜻한 해수층이 사라지고 해수온도가 내려가는 수온약층이 등장한다. 따라서 서태평양의 따뜻한 해수의 세기와 범위가 넓어지고 동태평양이 평년보다 더 차가운 표층수온을 형성하는 상태가 된다. 라니냐가 발생하면 평년보다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수평으로 확대되는 셈이다. 라니냐가 발생하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에는 강수량이 증가하고, 페루 등 남아메리카에는 강수량이 줄어들어 가뭄이 발생하며, 북아메리카에는 강추위가 찾아올 수 있다.
해면 기압간의 관계, 남방진동 그리고 ENSO
해수면의 온도는 해수면 위 대기층의 온도와 관련이 있다. 엘니뇨든, 라니냐든 아무 현상도 일어나지 않았을 때 서태평양 지역은 해수면 온도가 높아 저기압이 형성되고 상승기류를 보인다. 상승기류로 상승한 공기의 일부는 상층의 편서풍 영향으로 동태평양 지역에 이르러 하강한다. 이때 두 지역은 한 쪽의 기압이 낮아지면 다른 한 쪽의 기압이 높아지는 패턴을 보인다.
예를 들면 서태평양 지역의 기압이 낮아지면 동태평양 지역의 기압이 높아지고, 서태평양 지역의 기압이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동태평양 지역의 기압은 낮아지는 식이다. 마치 시소와 같은 이러한 해면 기압간의 현상을 남방진동(Southern Oscillation)이라 한다. 보통은 엘니뇨와 남방진동을 함께 일컬어 ENSO(El Nino and Southern Oscillation)라고 하는데, 남방진동과 엘니뇨 모두 대기와 해양이 밀접히 연관된 현상이기 때문이다.
라니냐에 대해서는 알아낸 부분보다 아직 연구해야 할 부분이 더 많다. 이에 대한 연구가 더욱 진척돼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게 되길 기대해본다.출처 :
저작권자 2010.09.03 ⓒ ScienceTimes
라니냐/엘리뇨현상
엘리뇨는, ,바닷물 표면 수온이 6개월이상 평균수온보다 0.6이상 높아지는 현상이고,
라니냐는 그 반대로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겨울철 온도도 매우 추워지는 현상이 됩니다.
현대에 이르러 자주 기후온난화로 인해 발생되는 라니냐,엘리뇨현상같은 자연현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극과 극을 달리듯 엄청난 피해[쓰나미, 태풍, 허리케인,사이클론,윌리윌리등: 지역마다 부르는 명칭은 약간씩 틀림]를 가져오는 것 맞습니다...재난이 일어나도 과거에 볼 수없던 기록적인 피해치를 가져 옵니다.
기온이나 강수량 따위가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난 기후로 겨울철에도 겨울답지 않고 덥거나, 아주 강추위 연속이 되거나 하는 경우와 여기서 지구의 평균 기온이 계속 상승해 점점 더워지는 것을 지구 온난화라고 하는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빙하가 녹아내려 해수면이 상승하고, 이상 기후가 일어나고 있지요. 장기간에 걸쳐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는 경우,
이와같이 라니냐/엘리뇨현상같은 기상이변은 특정 시간 및 장소에서 평상시의 기준을 크게 벗어난 보기 드문 기상현상을 말하며, 한 해의 특정 시간 및 장소에서 평상시의 기준을 크게 벗어난 보기 드문 기상현상입니다. 태풍이나 폭염등으로 예년 평균적인 기온이나 날씨가 아닌 급격한 일상의 기후변화를 가져오는 일시적 단기 현상을 말합니다.
페루에서 인도네시아 쪽으로 부는 바람이 존재합니다. 인도네시아 쪽에 우리나라가 있습니다.
그 바람이 약해지면 엘리뇨, 쌔지면 라니냐라고 부릅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위쪽물은 뜨겁고, 아래쪽물은 차갑습니다.(차가운물이 뜨거운물도 더 무거워서)
바람이 쌔지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인도네시아쪽 바닷물이 상승할껍니다.
인도네시아 바닷물 상승시 인도네시아 아래쪽 바닷물이 압력을 받게 되고, 페루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페루쪽으로 가면 페루쪽 차가운물을 밀어내게 되는데, 페루쪽 차가운물이 위로 올라갑니다.
그러면 페루쪽 따뜻한물이 자리가없으니 인도네시아 따뜻한물 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인도네시아는 따뜻한 바다, 페루는 차가운 바다가 생기는데요
따뜻한 바다는 뜨거운 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뜨거운물은 김이 모락모락 나서 하늘로 날라가잖아요?
따뜻한 바다에서도 마찬가지로 물이 하늘위로 많이 날라가서 비가 많이옵니다. 그리고 기온은 따뜻한바다니까
인도네시아도 따뜻하겠죠? 페루는 그반대입니다.
인도네시아 쪽에 우리나라가 있다고 했죠? 라니냐가 발생하면 비가 많이오고 따뜻하니까
폭염이 심해지겠죠. 그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요소들이 작용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바람으로 설명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