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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무당벌레227
단아한무당벌레22722.02.15

영어 원서를 가장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영어 원서를 영어 공부 목적으로 읽고 있는데요

단어를 하나하나 찾고 문법을 공부하다 보니 하루에 한 페이지도 버거운 것 같아요

어떤 방식이 제일 효율적인가요?

제가 하고 있는 방식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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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병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언어를 공부하실 때 제일 헷갈려하시는 부분이 단어 하나하나 찾아가며 공부하는 것 입니다.

    단어를 찾아가며 공부를 하게 되면 금방 싫증이 나고 진도도 나가지 못합니다.

    빨리 포기해버리죠.

    영어 공부를 할 때 단어보다는 전체 문장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단어 하나 모른다고 전체 문장의 흐름을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

    일단 모르는 단어는 그냥 스킵하시고 한 페이지에 나오는 문장들을 전부 다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만약 문장에 나오는 단어를 알아야 전체적으로 파악이 된다하면 그 단어 몇개만 찾아보시고

    아닌 경우에는 다음 페이지로 계속해서 넘어가세요.

    그리고 전체 페이지가 다 끝났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몰랐던 단어를 한번 찾아보고 단어를 찾아도 제대로

    뜻이 나오질 않는다하면 그냥 넘어가세요. 다음 페이지에서도 그렇고 다 끝난 다음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세요. 그리고 그 단어를 다시 찾아보고 전체 문법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해해보세요.

    이렇게 책 한권을 다 끝났다고 덮지 마시고 3-4번은 반복적으로 읽고 공부하신다면

    확실한 영어 공부에 흥미를 가지실꺼고 실력도 향상 될꺼라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미드나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이 있다면 자막을 켜지 마시고 가볍게 한번 시청해보세요.

    그리고 다시 시청해보고 반복적으로 시청하게 되면 어느샌가 들리는 단어와 문장이 있을겁니다.

    이런 식으로 반복 학습으로 언어를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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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원서를 영어 공부 목적으로 읽어나갈 때, 단어와 문법 정리를 하면서 학습해 가는 것은 비효율적인 방식입니다.

    상세히 문장을 해석하고 의미를 알아가기 위한 것이라면, 영어 문제집으로 대신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영어 원서는 독해력 향상에 적합한 교재라고 봐야 합니다. 구문 구조를 파악하고, 모르는 어휘나 단어, 표현 방식을 문맥(context)을 통해 유추해 가는 과정입니다.

    그래도 영어 원서로 학습하길 원한다면, 문법이나 어휘력이 부족한 경우, 전공서적 영어 원서 보다는 읽기 난해하지 않은 어린 왕자(The Little Prince),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Men are from Mars, Women are from Venus) 등의 원서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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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서를 읽어 나갈 때, 단어 하나하나 찾지 말고

    문맥에서 단어의 뜻을 유추해 가면서 읽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사전에서 유추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진도가 나가지 않으면 '흥미'가 떨어집니다. 내용의 70~80% 정도만 이해되면

    그냥 과감히 넘어가세요. 그런 습관을 들이다 보면 나중엔 빠른 속도로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단어를 많이 모르고 있다면 필요한 수준의 단어책(예, Voc 22,000)을 학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단어는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휘와 원서독해를 같이 병행하면 실력이 금방 배가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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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수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서를 읽을 때, 모르는 단어마다 멈춰서 찾기보다

    한 페이지를 지그재그로 훑으며

    그 과정에서 전체 맥락을 먼저 파악하며 문맥 속의 단어 의미를

    추측하며 읽는 게 좋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주제 파악도 되고 단어의 숨겨진

    의미도 유추해낼 수 있게 되면서 영어실력이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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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어 원서를 효과적으로 읽기 위해서는 책 읽는 그 자체를 즐겨야 하며 책 읽는 게 즐거움이 되어야 합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는 앞과 뒤를 꼼꼼하게 읽고 그 단어를 유추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르는 단어는 체크 하고 그 단어의 뜻을 찾아봐야 합니다 머릿 속으라도 소리내서 영어문장을 읽어 내려가는 것도 도움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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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어 공부가 목적이시라면

    영어공부가 잘 되는 방법을 찾으셔야겠죠.

    질문자님이 영어원서를 읽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단어를 하나하나 찾고 문법을 공부하다 보니 하루에 한 페이지도 버거운 것 같아요"라고 하신 것으로 보아,

    재미있고 쉬운 책을 선정하시지 않으신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초등과정의 필수 단어 800개

    중고등 과정 필수 단어 1,800개를 어느 정도 익히신 후라면 몰라도,

    교육부 지정 필수 단어를 먼저 숙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아는 단어라도, 또는 몰랐던 단어를 암기하실 때는 필히, 구글검색을 통해 AI발음을 따라해 보세요.

    시각적 이미지만 아니라 청각 이미지도 기억되기때문에 꼭 큰소리로 따라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잘 기억되지 않는 단어들은 단어장을 만들고, 자기 목소리를 직접 녹음하셔서 들으시면, 잘 기억되실 거에요.

    그 다음엔,

    아주 재미있다고 느껴지고, 이미 알고 있는 스토리의 원서를 읽으세요.

    원서를 읽을 때는 사전을 옆에 두고 단어를 찾아가며 읽지 마세요.

    페이지가 얼마되지 않는 재미있고 쉬운 원서를 3번 정도 읽고나서,

    그래도 의미 파악이 되지 않는 단어는 사전을 찾고, 단어장을 만들고, 구글 AI 발음을 따라하고, 자기 목소리로 녹음하고 반복해서 들으세요.

    문법은 처음부터 무시하세요.

    중학교 수준의 영어를 배웠다면, 더 이상 문법은 필요 없습니다.

    문법은 선생님들이 교육 교과과정을 위해서 만들어 놓은 속임수에요(말이 좀 심하지만, 이해해 주세요^^).

    미리 이 말을 변호하자면,

    한국사람이 한국어를 배울 때, 문법을 배우지 않습니다.

    문법은 시험을 치기위해서 필요하지, 말을 배우는 데에는 아무 도움도 줄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 출제하는 영어시험을 치르야 한다면, 문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영어권에서 제시하는 영어시험을 치를 때에는 문법은 필요 없습니다.

    원서를 반복해서 읽거나 미드를 보시거나, CNN을 자꾸 듣다보면,

    문법이 아니라, 그냥 뭔가 어색하게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국어를 예로 들면,

    "너를 나에게 사랑해"

    이걸 문법적으로 보면,

    문맥상으로는 주어가 '나는'이 되어야 맞는 데, 문법적으로는 문맥파악은 안되죠.

    주어가 없죠. 우리나라 말은 주어가 생략될 수 있으니, 문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는 없지만, 문맥으로 보아, '나는 너를 사랑해'가 맞다면, 주어가 생략될 수 없는 문장입니다.

    '너를 나에게 사랑해'는 우리말에 존재하지 않는 어구이죠.

    문맥파악 없이 문법만 들이대면 이 문장이 문법적으로 어떻게 틀린 것인 지 알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어에서도,

    문맥파악이 먼저입니다.

    문법은 사실 문장오류를 지적할 수 없죠.

    위 문장은 영어로는, "To me, you are everything"을 번역한 것일 수 있습니다.

    '나에겐'을 강조하여 네가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더 강조했다고 볼 수 있죠.

    중학교 때 수도 없이 들었던 3인칭 단수 현재 동사에 'S'.

    사실 문장을 글로 쓸 때만 의미가 있지, 음성으로는 주어가 3인칭 단수인 현재동사에 's'는 거의 발음이 들리지도 않습니다.

    숙어라고 하는 것은 영어권 역사와 문화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기때문에 암기해야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책을 통해 충분히 알아가야하는 것들이지, 외워서 그에 맞는 단어를 집어 넣는 시험같은 것은 정말, 변별력을 위해서만 필요하지, 영어를 공부하는 학습자에게는 전혀 필요 없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문법, 관용어구, 속담같은 것은 그 문화에 익숙해져서 느낌 그대로 몸에 배는 것이어야합니다.

    그러려면, 원서도 읽고, 미드도 보고, CNN도 듣고, 영어로 된 노래들도 듣고, 영어권의 역사, 문화, 식사예절, 규범 등을 모두 알아야하는 것이죠.

    There is no royal road to learning English.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모국어를 쓰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영어권 지역에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속에서 돈도 벌고, 먹고 자고 해 봐야합니다.

    원서로 가장 효율적으로 영어를 공부하시려면,

    일단 기초적인 중등 1,500단어는 정확한 발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면서, 의미도 익히시고,

    그 다음에는 아주 쉽고 재미있고, 관심있거나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의 원서를 문맥파악이 어려운 부분이 없어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으시는 것입니다.

    책만 읽지 마시고, 미드도 보시고, CNN도 들으시고, 영어사용자의 사운드에 익숙해지려고 하십시오.

    Voca2000이나 문법책은 처음에는 보지 마시고,

    어느 정도 영어가 들리고, 미드가 이해되고, 원서도 술술 읽히는 시기가 되고,

    꼭 국내에서 출제되는 영어시험을 쳐야된다 싶으면 그때 가서 공부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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