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음식을 삼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력이 필요합니다. 음식물을 목구멍으로 넘기기 위해서 고개를 치켜들어 중력의 도움을 받죠. 하지만, 동물이나 인간들은 중력의 영향과 관계없이 음식의 섭취가 가능한데요.
그 이유는 우리 몸의 소화기관들은 연동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연동운동이란 기관들이 줄어들었다 늘어났다하면서 내부의 물질을 한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것인데요.
또한 각각의 기관이 연결되는 부위에는 괄약근이 있어 음식물이 올바른 방향으로 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단단하게 닫혀있어 음식물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