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이 위장에 있는동안에도 영양분 흡수는 이루어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제가 알기로는 위에서는 음식물을 분해하고 소장으로 넘어가야 영양분 흡수가 시작되는걸로 아는데

혈당은 밥먹은 순간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잖아요?

그렇다는건 밥을 먹고 탄수화물이 바로 영양분으로써 소화흡수 됐다는거 같은데 뭘까요?

제가 잘못이해하고 있는걸까요?

비슷한 경우로, 유당불내증 환자가 유제품을 먹고 얼마 안지나서 배탈나는 경우도 무슨 원리인건지 궁금합니다

위에서 음식물을 녹이기까지 최소4시간 최대6시간이고 그 시간이 지나야 소장으로 넘어간다고 아는데

그렇다면 최소4시간후에 배탈이 나야하는거 아닌가요?

무슨 원리인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위장의 소화 과정과 영양분 흡수 시점에 대해 예리한 의문을 가지셨네요! 음식물이 위장에 머무는 시간은 완전하게 비워지는데 걸리는 시간이며, 소장으로 넘어가기까지 기다리는 대기 시간은 아닙니다.

    위장은 음식물을 받은 위 약 10~20분 이내 위 배출 공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유문 괄약근이 조금씩 열리며 미세하게 분해가 된 음식물(유미즙)을 소량씩 소장으로 내려보내기 때문이에요. 탄수화물이나 액체는 배출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식후 15~30분이면 이미 소장에서 흡수된 당분은 혈관에 도달해서 혈당 수치를 높여주기 시작합니다.

    유제품은 액체 상태라서 고형식보다는 더 빠르게 위를 통과하게 됩니다. 소장에 도달한 유당이 분해되지 못한다면 삼투압 현상으로 주변 수분을 빠르게 끌어당겨 이것이 장 근육을 자극해서 연동 운동을 가속화 한답니다. 그리고 음식물이 위로 들어오면 순간 대장이 반사적으로 움직이는 위- 대장 반사가 작동해서 기존에 있던 잔여물을 밀어내므로 먹자마자 신호가 오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4~6시간은 식사가 완료가 되는 시점이고, 흡수와 반응은 첫 숟가락을 뜬 직후에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역동적인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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