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실수으로 저의 손해.. 소비자는 항상 참아야되는 걸까요..?
휴대폰 개통중 대리점 실수로 데이터가 전부 날라가 버렸어요.
원래 데이터 용량이 항상 부족에서 이번에 새핸드폰은 용량을 약10배이상 업해서 바꿨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핸드폰은 용량이 꽉 차있었구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입니다.
처음 핸드폰 주문했을 시 대리점에서 어우 왜이리 큰용량으로 하냐는 말에 제 핸드폰의 용량이 부족해서 크게구매한다는 언질은 했을 뿐더러 용량을 128->1000으로 변경하는것만 봐도 용량 문제로 크게 사는구나를 제3자입장에서도 이해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리점에서는 백업 시 기기 자체 업데이트가 있다는 안내를 안해줬으며, 용량이 부족하다는 내용 인지했음에도 불구, 앞 두내용을 제외 하고서라도 업데이트 전 용량 체크먼저하고 진행을 하지않아 제 핸드폰은 백업 전 완전히 고장이 났으며, 데이터도 전부 날라갔습니다.
당장 이틀뒤 중요한 행사 데이터도 안에 포함되어있어 복원을 요청했지만 못한다는말과 함께 대리점 잘못 뿐만이 아닌 저의 잘못도 있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결국엔 인생에 한번뿐인 중요한 제 행사를 망쳤으며,
사라진 행사데이터를 전면 다시 만드느라 밤을 새어 컨디션 최악의 상태로 인생에 한번뿐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대리점과의 사건을 끝내고 싶어 저는 보상합의도 제안하였지만 대리점에서는 끝까지 보상까진 안되겠다며 굳이 보상을 원하면 서로의 과실을 따진 후 준다는것도 아닌..생각해보겠다고 합니다.
본사에도 수차례 문의 전화, 홈페이지 문의글을 남겼지만 제 문의글은 전부 삭제해버리고 전화는 항상 “대리점에 전달하겠습니다”만 도돌이표가 됩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는 현실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너무 지칠대로 지쳐서 그냥 모두 없던일로 하고 싶어 개통 후 7일이 지나기 전에 대리점 방문하여 개통철회를 요청하였는데 이것 조차도 대리점에서 금전적으로 어렵다며 제 요청을 전면 거절하셨습니다.
본사에서도 해결안해주는, 대리점에서도 거절하는, 소비자인 저는 전부 참아야만 하는 걸까요…?
사용자의 동의없이 폰의 데이터를 옮기다가 그러면 큰일나지요
그래서 서비스센터가면 문제가 생겨도 책임을 지지않는다는 각서를 받자나요
일단 소비자원에 신고해보세요. 처리안해주려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