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보통 포경수술에 쓰이는 녹는 실은 2주에서 4주 사이에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갑니다.
오늘이 16일 차라면 실이 붓기나 딱지에 엉겨 붙어 있거나, 서서히 힘을 잃고 끊어지기 시작할 때로 억지로 불려서 뜯어내는 것은 피해야 하겠으며, 가벼운 샤워나 따뜻한 물에 살짝 몸을 담그는 것은 실이 부드러워져서 저절로 떨어지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만일 실이 살을 파고들거나 통증이 있다면 억지로 당기지 마시고 수술한 병원에 방문해 실밥 제거를 받는 것이 흉터 예방을 위해 바람직합니다.
귀두 아래 부분이 민감인 이유는 그동안 포피에 의해 보호받던 매우 약한 점막이 외부의 자극 받으면 뇌에서 통증이나 극도의 이물감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인데요. 보통 한 달 내외면 적응하면서 점차 둔감해집니다.
너무 쓸려서 힘들다면 꽉 끼는 속옷보다는 차라리 헐렁한 트렁크 팬티를 입거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연고를 살짝 발라 마찰을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