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적분할은 기존 주주의 지분을 분할된 회사에도 그대로 넘겨주는 방식입니다 즉, 기존 회사 1%지분을 가지고 있었다면 인적분할 후 분할된 회사 지분도 1%를 가지게 됩니다 즉, 기존회사1%와 분할된 회사 1%를 가지게 됩니다
반면, 물적분할은 기존 회사에서 분할한 회사를 기존회사의 자회사로 넣는 방법입니다 이 분할된 회사의 주식은 모두 기존회사가 소유한 주식이 되며, 기존 회사의 주주들은 분할된 회사에 대한 직접적인 지분이 없습니다 물론 기좈회사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기존회사의 주주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이때 문제는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이 이슈가 많이 됩니다 이 경우, 기존 주주들은 주요 사업부를 뺏긴 셈입니다 특정 사업부를 떼어내 자회사로 넣었는데 그 자회사는 기존 회사의 주주의 직접적 지분이 없으므로, 분할회사를 상장시킨다면 특정 사업부가 사라진 기존회사 주식을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