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김밥은 수분 활성도가 높은 채소와 단백질원이 밀집된 복합 식품이라, 조리 직후부터 미생물 오염에 상당히 취약한 구조를 가진답니다. 보통 냉장 보관시 1~2일 이내 섭취를 권장드리고, 2일(48시간)이 지난 시점은 위생 안전상 한계치에 도달한 것으로 간주해주셔야 합니다. 냉장고의 저온 환경은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주며 완전 차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금치나 오이처럼 수분이 많은 나물류와 계란 지단은 냉장 상태에서도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매개체가 된답니다. 일부 저온성 세균이 영상 5도 이하에서도 서서히 증식을 하고 독소를 생성하니, 겉모양이 멀쩡하시더라도 내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패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채소 속 비타민은 산화되면서 파괴되고, 쌀의 전분이 노화되며 소화 흡수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딱딲하게 굳은 밥은 위장에 부담이 되기도 해서 꼭 재가열을 해주셔야 합니다. 2일 정도 지난 김밥을 섭취하셔야 한다면, 중심부 온도가 75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가열을 해주셔야 합니다. 달걀물을 입혀 팬에 굽는 김밥전 방식이 속재료까지 열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서 식중독균을 사멸시키는데 좋습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표면에 끈적한 점성이 느껴지신다면 영양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셔서 아깝지만 버리시는 것이 좋겠씁니다. 이렇게 냉장 보관이 신선도를 영구히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항상 유의해주시길 바랄게요.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