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천하4군중의 한명인 제나라의 맹상군 얘기입니다.
그의 집안은 왕족으로 아버지는 전영입니다. 맹상군은 40명이나 되는 많은 자식들중 서자로 태어났습니다.
옛말에 5월 5일 단오절에 태어난 아이의 키가 문설주의 높이만큼 자라면 반드시 집안에 우환이 생기게 된다는 말이 있어서 그날에 태어난 맹상군은 비밀리에 키워지다가 어느정도 나이가 차게되자 그때야 처음 아버지를 뵙게 되었습니다.
맹상군은 당돌하게 무엇때문에 자신이 태어난 것을 꺼리느냐고 부친에게 물었고 전영은 위의 속설처럼 5월 5일 아이의 키가 문설주 높이만큼 자라면 우환이 생길까봐 그랬다고 합니다. 그러자 맹상군은 "그럼 집안의 문설주 높이를 제가 자라는 것보다 더 높게 올리면 될 일 아닙니까?"라고 단순명쾌하게 답을 내놓자 전영은 감탄을 했습니다.
그리고 맹상군이 성장함에 따라 집안 대소사를 의논하는 일이 잦아지고 결국 40명의 자식들중에 그가 아버지의 가업을 물려받아 천하사군으로서의 위명을 날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