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분이 계속해서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단순히 버릇을 고치려고 애쓰기보다는 냉정하게 대응할 준비를 하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선 가지고 계신 문자나 카톡 증거들이 사라지지 않게 날짜와 시간이 잘 보이도록 캡처해서 안전한 곳에 꼭 따로 보관해 두시고요. 혼자서 남편과 싸우거나 직접 해결하려다 보면 오히려 유리한 증거를 놓칠 수도 있으니 일단은 모르는 척하면서 차분하게 증거를 더 모으는 데 집중하세요. 지금 당장 전화를 하거나 화를 내기보다는 나중에 법적인 상담을 받을 때 유리하도록 최대한 많은 자료를 확보해 두시는 게 좋고요. 혼자서 감당하기 벅차다면 전문 변호사나 상담소의 도움을 받아 내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남편분의 잘못된 버릇은 본인이 뼈저리게 느끼지 않는 한 쉽게 바뀌지 않으니 지금은 오직 질문자님 본인의 인생과 마음을 지키는 방향으로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기운 잃지 마시고 침착하게 준비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