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11살 아이가 사람을 죽이고 싶은 상상이 든다고 할때 어떡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얼마 전에 뉴스를 보는 중 총기난사사건에 대해 나왔는데.. 올해 11살 된 남자아이가 그걸 보고 무서워했어요. 그러더니 몇일 전부터 이상한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10년안에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살인을 하고 싶다. 사람을 죽여야 할것 같다.
이런 생각이 자꾸 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울면서 자기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과 마음이 든다고.. 자기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데.. 왜 자꾸 저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생각이 왜 드는지 무섭다며 웁니다. 그 뉴스때문에 자꾸 그 범인과 자기가 동일 시 되는건지.. 아이는 또래보다 순하고 활발한 아이이고.. 친구 관계도 좋고 학교에서도 문제 없이 잘 지내는 아이 입니다.
그냥 자기도 모르게 드는 생각때문에 무섭고 괴롭다며 밤에 혼자 잘 자던 아이가 혼자 무사워서 잠도 안 온다며 자꾸 웁니다. 엄마 입장에서 어떡게 말해줘야 안심이 될지 모르겠네요. 소아신경정신과에 가 봐야 하는건지 엄마로서 너무 걱정되고 고민스럽습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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