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하면서 일본군도 해산되었습니다. 당초 미국은 포츠담선언 기조에 따라 연합군 최고사령관 지휘아래 일본 열도에 비무장 평화주의 국가를 건설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종전과 동시에 냉전이 시작되면서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국공내전에서 승리한 마오쩌둥의 인민해방군이 승리하고 대륙에 공산주의가 수립되어 미국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공산화가 촉진될 것이라는 공포감에 에치슨라인을 설정하게 됩니다. 일본은 요시다 독트린에 따라 냉전에 뛰어들지 않고 최소한의 병력만 유지한 채 경제성장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준군사조직인 자위대만 두기로 한 것입니다.(물론 지금의 자위대는 강력한 군사조직이 되었지만) 반면에 독일은 강대국들에 의해 동서독으로 분리되어 대치상태였기 때문에 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일군은 독일연방 공화국 기본법에 따라 군대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자위대처럼 선제공격을 못한다는 것은 아니고 해외에서 무장단체에게 피랍당한 독일인을 구출하는 등 자위적 선제공격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2차 대전 당시의 나치 독일처럼 전면전이나 점령전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KSK 같은 특수부대를 투입시키고 임무가 끝나면 즉시 독일로 귀환한다고 합니다. 2차 대전 이후 독일군이 다른 나라를 직접적으로 공격 한 적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일은 일본과 같은 전범 국가이지만은 독일은 군대를 가져야 할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통독 이후에 독일은 소련의 침범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그들의 군대가 필요했고 유럽은 반대했지만은 미국에서 이를 용인해 줌으로 말미암아 독일의 군대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즉 공격이 아닌 방어 개념의 군대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