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력이 발현될 확률에 대해 궁금합니다
가족력이 참 무서운것 같습니다.. 부친이 통풍이 있으신데, 저도 통벙에 시달리고 있거든요..
가족력이 어느정도의 비율로 발현된다 라는 자료가 있나요? 미리 지병이 있으면 방지해보고자 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가족력이 있을 경우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그 확률이라는 것이 질병마다 다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가족력이라고만 하신다면 매우 애매한 표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치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엄지 발가락이나 발목, 무릎등에 통증, 열감, 부종을 동반하는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발열과 오한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통풍은 가족력보다는 후천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식단관리의 원칙은 퓨린이 풍부한 식단과 음주를 줄이는 것이 요산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체중 감량도 통풍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지방 식이 및 야채를 포함한 건강한 식단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피해야 할 식단은 장기를 포함한 고기 종류, 돼지고기, 생선이나 조개류, 버섯류 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정확히 가족이 어떤 질환들을 앓고 있는지에 대해서 적어주시면 그에 맞추어 유전병의 가능성을 짐작하여 볼 수 있습니다.
조금더 자세히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통풍도 가족력이 있다고 보는 질환은 맞습니다. 다만 가족력보다는 생활 습관의 문제로 통풍이 생겼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통풍과 관련해서 6~18%는 가족도 통풍이 있다는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른 질환에 대한 가족력은 너무 천차 만별이라서 다 설명을 드리기는 어렵네요. 결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암과 같음 심각한 질환이라고 해도 가족력은 해결할 수 없지만 생활 습관 조절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위험은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