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경우 15세기 경 한글이라는 고유의 문자가 탄생하기 이전에는 향찰, 이두 등을 통해서 우리말을 한자로 표기했었습니다. 통일 신라 경덕왕 때에 설총이 이두를 편찬하여 우리말의 한자 음차에 관한 내용을 집대성했고, 고려시대에서도 주된 표기법은 한자였으나, 중국어에 없는 조사나 어미 등은 한자의 약자체인 구결로 표기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반도는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중국의 문자인 한자를 일찍 부터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는 대략 기원전 2세기 정도인 위만이 통치 하기 시작 하면서 위만 조선 시기라고 보입니다. 그 이전에 사용하던 문자에 대해서는 전해지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