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많이 알려진 마라톤전투에 대한 일화는 낭설임이 이미 밝혀졌구요.
마라톤 평원에서 아테네까지의 거리는 36.75km이며 100년 전에 이미 폐기된 설입니다.
마라톤의 거리가 42.195km로 정해진 것은 1908 런던 올림픽 이후부터입니다.
그전까지는 마라톤의 거리가 정확히 정해져 있지 않았고 40km를 넘는 수준에서 제각각으로 대회마다 다르게 정했었습니다.
1908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마라톤 코스를 원저성에서 올림픽 스타디움까지 26마일로 정했었구요. 이 때 영국 정부는 조직위 측에 결승점을 귀족들이 관람하는 로열박스쪽으로 옮겨달라는 요구를 하게 됩니다. 구조상 거리를 유지하면서 바로 로열박스쪽에 결승점을 놓은게 불가능해서 스타디움에 도착해서 트랙을 도는 구간 385야드가 늘어나게 됐습니다.
그래서 26마일 385야드 (42.195km)를 달린 첫번째 마라톤이 된 것이고 공교롭게도 이 대회에서 도란도 피에트리 실격 사건이 발생하며 얘기치 않은 흥행으로 이어지는 바람에 이 거리가 마라톤의 표준이 되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