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은 과연 장녹수에게 어떤 매력이 많길래, 그렇게 푹 빠지게 된 걸까요?
연산군에게는 어질고 현숙한 중전이 있었지만 그런 중전보다 장녹수를 더 아끼고 총애합니다. 과연 장녹수에게 어떤 매력이 많길래 그렇게 푹 빠지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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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녹수는 원래 몸을 파는 기생이었으나 폭군 연산군의 눈에 들어 애첩이 되었습니다. 연산군을 길들이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조선을 뒤흔들 정도의 엄청난 권력을 거머쥐게 되고 온갖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요사스런 교태를 부려 그녀는 연산군을 구워 삶았고 모두가 두려워하는 연산군을 마치 어린아이 다루듯 하였습니다. 연산군의 아명이 백돌인데 장녹수는 연산군을 부를 때 백돌아라고 불렀고 연산군은 장녹수가 자신의 아명을 부르면서 하대하는 걸 좋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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