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GDP는 국내 총생산(Domestic) / GNP는 국민 총생산(National)입니다.
경제는 경제주체에 의해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소비하면서 경제의 순환을 이룹니다.
경제가 발전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소비하면서 경제의 질적/양적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경제가 얼마나 발전했나? 를 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창출했는지 측정하는게 위 지표의 핵심인데요.
둘의 차이는 GDP는 자국내에서 생산된 가치 / GNP는 자국민이 생산한 가치로 구분됩니다.
가령 예를 들어,
손흥민 선수가 EPL에서 뛰며 높은 주급을 받고 영국에서 집도 사고 소비활동도 하겠죠
이 경우에 GDP에는 손흥민 선수가 창출한 가치가 잡히지 않고 GNP에는 계상됩니다.
반대로 샘 해밍턴이 우리나라에서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GDP에는 계상되지만 GNP에서는 제외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