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심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감소하거나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사, 가족 구성원의 변화, 다른 반려동물과의 갈등 등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각 고양이에게 개별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냥이의 공간을 방해하지 않고 새로운 공간에 자리를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먼저 있는 고양이가 스트레스받지 않게 기존 영역에 침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새로 온 친구도 자신만의 안전한 공간이 있으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진행하세요. 모든 관계가 그렇듯, 고양이들 사이의 우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첫 만남에서 바로 친해지지 않더라도, 서두르지 않고 지켜보세요. 캣타워, 화장실, 정수기, 밥그릇 다 따로따로 구비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