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에 있어서 자존심을 어떻게 줄일수 있나요?
결혼 생활에 있어서 저와 아내가 말 하는 도중에 제가 생각했을때 저를 무시 하는 말투나 자손심을 상하게 하는 언어를 하면 짜증을 내고 서로 부부싸움을 하게 됩니다.
주관적으로 그러한 언어나 말투를 듣게 되면 짜증이 나는데 어떻게하면 줄일수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종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잦은 말다툼으로 불편한 결혼 생활을 하고 계시고 있다니 매우 답답하시겠어요.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면 좋으련만, 불쑥불쑥 주관적으로 말하는 부인의 말이 무시하듯이 들리니 얼마나 속상하겠습니까. 시간이 지나 의도는 그렇지 않은 것을 알아도 그 상황만 되면 짜증이 나고 화가 반복적으로 나니 답답하겠습니다.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기 보다는 먼저 이해를 해야 합니다. 이해 없는 방법만 나열을 하다 보면 지속해서 변화를 주기 힘들어요. 왜냐하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한 번에 변화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금씩 변화가 오기 때문에 상황을 조금 이해를 하고 지속해서 해야 합니다.
남편분과 아내분은 서로 다른 삶을 20년이 넘도록 살다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대단한 사건이에요. ‘남자’ ‘여자’ 인간이라는 단어로 엮여있지만 서로 너무 많은 문화를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거기에다 가족문화까지 더해지면 서로 이해를 못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서로 다른 사고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라는 말이 아니라 ‘부딪침’은 당연하다는 겁니다. 소통의 한 과정이에요. 그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소통의 과정이고 부딪침은 당연하다.
이것을 아셨으면 방법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내분도 이 사실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소통의 과정이고 부딪침은 당연하다’ 날을 잡고 이 주제로 대화를 해보세요. 이 이야기가 방해받지 않고 서로 정의를 내릴 정도로 대화가 필요합니다. 하루 만에 돼지는 않을 거예요. 며칠 몇 달은 걸릴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주제’를 정하고 대화하는 겁니다. 아내분도 이해를 하셨다면 이제 본격적인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이어가시면 됩니다.
아마 첫 번째 주제로 대화를 여러 차례 이야기를 해서 소통이 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인 주제를 할 힘이 생겼다는 것이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어떤 주제인지는 남편분이 잘 아시겠지만 질문을 토대로 주제를 정해드린다면, ‘날 무시하듯 말하는 너의 말투’가 아닌 ‘너의 말에 무시당한 느낌이 드는 내 마음’으로 주제를 정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결코 빠른 지름길 같은 것은 없습니다. 시간을 들여서 대화하고 부딪쳐야 합니다. 서로를 알아가야 합니다. 자주 싸우고 짜증이 나니 대화를 포기하면 정말 남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 든든한 내 편을 만든다고 생각하시고 천천히 시간 쓰시길 바래요.
웃음 가득한 일이 넘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아내께서도 의도적으로 말을그렇게말한다기보다
감정표현에있어서 오랜시간 상대를의식하지못하고
그렇게해왔던거같습니다
질문자님께서도 오랫동안참아오셧고
아무렇지않게 생각하자 라고넘겼던
오고 묵혀있던
감정들이올라오면서소통을할때
싸움이커지는이유는아내분께서 표현이나말투가문제라는걸
인지하셨고 다투시면서도 질문자님께서
이문제점에대해서도 직접적이나간접적으로
아내분께말씀했을꺼라 생각하지만
잘고쳐지지않았고 반복됬을꺼라생각합니다
특히 비꼬는식이라든지 표현이직설적일때
질문자님의 감정이올라오면서
대화이 초점보다 아내분에
말투나 언어에 집중되 더예민해졌을수있습니다
오랫동안습관처럼 내뱉엇던 감정에표현이
상대에게 상처가된다는걸 아내분은크게인지하지못할수도있습니다
단순히 생각했을때는 아내분께서 질문자님께
평소불만을가지고 내뱉았다고 생각할수도있겟지만
싸울때에도 본인만의독특한 습관을가지고
상대방을인지하지못하고 습관처럼반복적으로
내뱉는분들도있습니다
이런점을고치기위해서
싸울때 문제점을 지적하시거나
"기분나쁘다왜그렇게말을하냐"
라고하면 부정적으로받아들여지기때문에
잘고쳐지지않습니다
아내분께문제점을일단이해시키는것이중요합니다
사이가좋았을때 이문제에대해서
자연스럽고 부드럽게대화를이어가보세요
"항상나챙겨주고 위해줘서고마워 "
우리 혹시소통할때의견충돌이있을때
상대방을지적하기보다
자기감정을이야기했으면좋겠어
"내생각은이렇다"라고
사실 대화도중에"당신이나에대해서 "
무시하는 말을들으면
나는 자존심이 상하고심적으로힘들고좌절감이들었어 "
"당신도 그런의도로 나한테 얘기햇을꺼라고생각안해
상대방을비난하기보다 이해하고
소통했으면좋겠어
혹시당신도 나한테 평소 이야기하고싶던감정들
같은거 직설적으로말하는거보다 존중하면서
솔직하게 소통하고싶어 우리좀더노력해보자"
라고말씀해보세요
답을찾고자 이렇게 글을올리신것보면
현명하게 잘해결하실꺼라고생각합니다
잘해결되실꺼라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문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부부간의 대화에는 기술이 굉장히 많이 요구가 됩니다.
흔히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는 경우가 부부간에 제일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로 좋아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거기에 아이까지 생기면 찾아오는 증상이 바로 권태기라고 하겠는데요.
서로에 대한 신비감이나 기대감은 사라지고 어찌보면 의리로 살게되는 시기라고 할까요. 그러다 보면 말이 너무 쉽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서로간에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을 조심하면서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지내시지 않는다면
매우 많은 부부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혼생활하는 부부들에게 저는 서로 양존하면서 지내라고 조언을 합니다.
말을 올리면 상대방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하고 얘기를 할 수 있거든요.
혹시 그렇지 않게 지내고 계신다면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세요. 그러면 상대방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이 줄어들겁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조남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자존심이라는 것은 우리의 성격이 만들어 낸 하나의 감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격심리학에서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참자기'의 모습을 본질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러한 건강한 본질은 내면 깊숙히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쟤는 싸가지가 없어." "쟤는 말수가 없어"와 같이 그 사람의 고유한 특성을
나타내는 것을 뭐라고 할까요? 우리는 이러한 특성을 '성격'이라고 합니다.
'성격'은 우리가 자라오는 과정에서 우리가 배우게 되는 모습이자 보상적인 자기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성격'으로 인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되고, 그 '상처'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 자신을 방어하게 되는데,
우리는 이걸 '자존심 싸움'이라 부르게 됩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취약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취약점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온 것이기에 나 자신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취약점은 역린(용의 목에 반대로 난 작은 비늘)과 같아서 누군가 이 취약점을 건드리게 될 때,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방어를 하게 됩니다.
강한 인상을 가진 한 남자와 자신의 이상이 옳다고 여기는 여자가 있습니다.
둘은 연인 사이이면서, 평소에는 모든 게 잘 맞는 커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둘은 주도권 경쟁이 생기게 되면, 심각하게 자신의 자존심을 내세우게 됩니다. 자존심싸움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여자는 한 국회의원의 '성매매 근절'이라는 의견에 매우 깊은 동의를 보입니다.
그러나 남자는 입장차가 다릅니다. 이 때 남자가 먼저 이야기를 꺼냅니다.
"매춘부는 몇 천년 부터 있던 직업이고 인간의 본능을 해소해 주기 위한 직업인데, 그걸 근절시키면 어쩌자는 거지?"
여자가 대답합니다.
"미성년자들까지 건드리니까 그런거지. 여성들의 인권을 위해서라도 성매매는 근절되어야 해"
이 때, 남자의 얼굴이 붉어지면서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그러자 여자도 언성을 높여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둘은 한 치의 양보도 없었고 결국, 큰 싸움까지 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둘은 왜 별 것도 아닌 주제로 이렇게 자존심싸움을 하게 된 것일까요?
남자는 어린시절부터 '강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의 반박적인 발언으로 '자신의 약함'이 드러날까봐 두렵습니다.
취약점이 건드려진 것이죠. 남자는 결국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신을 더욱 더 강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언성을 높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자는 어떨까요? 여자는 어린시절부터 '올바르고 곧게 자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며 자라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이 당연히 '옳다'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남자가 자신의 생각에 반박을 가하자 여자는 자신의 취약점인 '틀리다'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이유를 들면서 반박을 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 두 사람이 자신의 가장 약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면 어땠을까요?
'나는 자기가 성매매에 관련해서 반박을 했을 때, 내 의견이 옳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나빴어'
그럼 남자는 이렇게 대꾸했겠죠
'아 그렇구나. 그런 의도로 이야기 한건 아니었어. 나는 그냥 ooo한 이유에서 성매매가 합법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연인과 배우자의 자존심싸움은 성격을 이해했을 때, 해소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양재영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질문자님 질문자님께서 아내를 이해를 해보심이 좋을꺼같습니다. 왜저렇게행동을할까라고 생각을해보신다면 싸울일이 적으시고 질문자님께서도 아내에게 질문자님 입장을 얘기해보심이좋을꺼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부부관계에 있어서 자존심 싸움은 두 사람이 결국 끝일 보게 만들 수 있는 결과를 도래합니다.
부부싸움과 부부관계는 결국 정말 서로가 달라서 일수도 있지만, 그 다름을 이겨내고 행복한 부부생활을 만들어가기 위함입니다.
진지하게 그 상황에 대하여 대화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평소 기분이 나쁠때가 아닌 서로의 기분이 괜찮을 때 그런 이야기를 한 번씩 하셔서 이야기로 잘 풀어내는 방법이 있고, 싸웠을 때는 잠시 떨어져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부부상담을 받으면서 부부 전문가에게 중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부부간의대화기법으로추천드리고싶은것은 경어사용입니다
같은말이라도 대화방식에따라긍정적으로들릴수있습니다
예를들어
아직밥도안먹었어? 라는말을들으면무언가비꼬는 느끼을받을수있지만
아직 식사안했어요?
라는말을들으면 식사를하지않은걱정으로들릴수있습니다
같은 의미의 말이지만 이렇게 경어를사용하면 부드럽게들려트러블을줄일수있을겁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구윤정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말로 인해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이 많이 생기죠. 무시하는 말투와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하는 사람은 그만큼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지 못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했기에 충분한 사랑을 줄 수 없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보고 배운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한 부정적인 말을 함으로써 말을 하는 사람도 기분이 나빠지지만 정작 자신의 입에서는 사랑이 가득 담긴 말을 하기가 어쩐지 불편하고 꺼려져서 제대로 표현을 안하는 경우가 많죠.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충분히 사랑받지 못해서 두렵고 화나는 감정을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풀게 되는 것입니다. 서로 조금만 더 배려하고 인정하고 존중하면 사는 것이 쉬워질텐데 자신이 남을 밟고 올라서야 기분이 좀 더 좋아진다고 착각하고 살아가는 것이죠.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은 모두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한 피해자들입니다.
아내에게 지금까지 고마웠던 일에 대해서 떠올려보세요. 아내의 장점에 대해 그러한 점이 항상 고맙다고 이야기해주시면 아내가 좋아하실 겁니다. 아내가 화가 났을 때는 "내가 ~해서 화가 났구나?"하고 아내의 감정을 그대로 거울처럼 비춰주세요. 상대의 화에 내가 같이 휘말려서 장단을 맞춰주면 화의 불길은 더 거세집니다. 처음에는 좀 힘드실 수도 있지만 아내의 짜증을 거부하고 같이 짜증내면 싸움이 더 커지니 그대로 인정해주는 연습을 조금씩 해보시면 점점 나아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