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치료방법이 궁금합니다.
일년전 어지럼증을 느껴 이비인후과를 찾았는데 이석증같다는 소견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심한 정도가 아니면 대개 자연적으로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좀 더 보자해서 별다른 조치(?)없이 병원을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며칠있으니 어지럼이 가라앉기도 해서 더이상 병원 방문을 않았는데
자주있는 일은 아니더라도 간혹 그때같은 어지럼을 느낍니다.
(그냥 서있을 땐 괜찮은데 고개를 돌리거나 움직일 때 어지럽다던지, 누워있을 때가 더 어지러운 증상 등)
이석증이란게 원래 재발이 쉬운편인가요?
영구적인 치료법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이석증은 귀안의 몸의 평형을 담당하는 돌이 움직이면서 균형에 대한 부조화로 어지러움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일단 갑자기 머리를 움직이는 습관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또한 이석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해보세요.
이석증은 한번걸리면 다음에 다시 또 발병하기 쉬우니 조심해 주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한 심한 어지럼이 수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증상으로, 원래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입니다. 이석증은 어지럼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여기서 양성이란 심각한 귓병이나 뇌 질환이 없는데도 어지럼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발작성은 갑자기 증상이 발생했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발작성)되는 것을 말하고, 체위성은 증상으로 인해 체위(자세)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석증의 증상인 어지럼증은 귓속 깊은 곳의 반고리관이라는 구조물 내부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 다녀서 발생합니다. 반고리관은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관 모양이며, 내부에 액체가 있습니다.
이석은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여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의 액체 속에서 흘러 다니거나 붙어 있게 되면, 자세를 느끼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주위가 돌아가는 듯한 증상이 생깁니다.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오는 이유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종종 외부 충격, 골밀도 감소, 바이러스 감염,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이석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모든 나이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40~50대 이후에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지럼은 경미한 정도부터 공포를 일으킬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어지럼의 특징은 회전하는 느낌입니다. "코끼리 코 돌기"를 한 뒤의 느낌이나, 놀이공원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 기구 안에 앉아 있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증상이 심하더라도 보통 1분 이내에 멈춥니다.
어지럼은 보통 갑자기 발생합니다. 머리의 움직임과 큰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서거나 돌아누울 때 잘 발생합니다. 또한 하늘이나 천장을 바라보거나 고개를 돌릴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이 있는 동안에는 균형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거나 쓰러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어지러움을 느끼는 동안 속이 메스꺼운 느낌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구토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지럼이 멈춘 이후에도 머리가 무겁거나 메스꺼운 느낌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먼저 의사와 상담하여 이석증의 증상이 맞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찰을 통해 중이염의 소견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신경 기능과 균형을 잡는 기능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석증을 진단하는 데 딕스-홀파이크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이 검사는 이석증 환자에게 어지럼을 느끼는 특정한 자세를 취하게 하여 어지럼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때 의사는 어지럼의 유발 여부와 함께 이석증 때문에 발생하는 눈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위해 눈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특별한 장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이미 이석이 반고리관에서 빠져나와서 어지럼이 유발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진단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청력 검사, 평형 기능 검사, MRI 등의 영상의학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
이석증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다만 빨리 진단받고 치료가 성공하면 어지럼 증상이 즉시 좋아지므로, 적절한 시기에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석증의 치료법으로 이석 치환술이 있습니다.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위치(전정 기관)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증상을 일으키는 반고리관의 위치에 따라 이석 치환술의 방법이 달라지므로, 자가로 치료하기보다는 경험이 많은 이비인후과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어지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지럼이 심하게 계속된다면 진찰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은 이석증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증상이 심하면 증상 경감을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을 진단할 때는 어지럼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이석증의 증상과는 달리 심한 어지럼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거나, 신경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이나 뇌출혈과 같은 심각한 뇌 질환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만성 중이염 합병증과 같은 다른 이비인후과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은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고, 치료를 받으면 잘 치유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잘 재발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 다시 재발하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한 후 물리 치료를 시행합니다. 재발한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잘 치료됩니다. 다만 이석증 치료 이후에 다시 생긴 어지러움이라고 해서 반드시 이석증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어지럼증의 다른 원인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해당하는 부분 관련해서 증상이 지속된다면 그에 대해서 정확하게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이석증이 아닌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가까운 병의원 내원하시어 진료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이석증은 쉽게 이야기 하자면 귀 속의 균형을 담담하는 부위에 존재하는 돌이 제 자리에서 빠지면서 귀 속의 반고리관을 빙글빙글 돌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건강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지만 증상이 있을 때에는 굉장히 심한 어지럼증을 유발하며, 치료를 위해서는 돌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 술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비인후과나 신경과 또는 응급실에서 진행이 가능하며, 돌이 제자리에 돌아가면 완치가 됩니다. 다만 한 번 이석증이 생긴 뒤에는 종종 재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을 때마다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이석증은 내이의 반고리관에 발생한 이동성 결석으로 인해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것을 말합니다.
머리를 움직일 때 어지러움을 느끼며 오심이나 두통, 식은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석치환술을 통해 치료하며, 치료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이석증은 재발이 아주 흔합니다. 증상이 있을 때는 일시적으로 약을 드시면서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지요. 아직까지는 영구적인 치료 방법이 없어서 평소 증상이 없을 때는 고개를 심하게 흔드는 자세나 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귀 안쪽에는 반고리관이라는 신체의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반고리관 내의 아주 작은 돌이 머리 위치의 변화나 반고리관 내의 림프액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면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중력의 영향으로 결석이 이동하면서 림프액의 흐름이 생겨 어지럼증이 유발되는데 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나 베개를 베거나 목을 구부렸다 위를 쳐다볼때 순간적으로 발생합니다. 어지럼증은 오심이나 구토, 식은땀과 같은 증상과 동반되어 발생하며 회전감이 있는 현기증은 1분 이내로 짧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머리 움직임을 통해 안진이 발생하는 지 진찰을 통해 확진할 수 있으며, 머리 방향과 몸을 단계적으로 돌려이석을 원위치로 되돌리는 물리치료법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심한 어지럼증이 동반되지만 장기적인 후유증은 남기지 않지만 10% 정도에서는 재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갑자기 머리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자세를 바꾸는 것을 피하는 것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경과 또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시어 치료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이석증은 비교적 재발을 잘 하는 질환에 속하구요.
아직 돌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제 위치에 들어가더라도 고개 방향에 따라서,
다시 돌이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날 때 깜짝 놀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서서히 돌이 녹으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재활치료로 익숙하게 할 수는 있지만, 재발을 막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것은 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