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도산 안창호는 열여섯 살 때 평양에서 청일전쟁을 접하고 일본과 청나라가 마음대로 우리 나라에 들어와 싸우는 것은 우리에게 힘이 없는 까닭이라고 여겨, 나라와 겨레를 위해 일생을 바치겠다는 결의를 다진 독립운동가입니다. 19세 때 독립협회에 가입하고 평양에 독립협회 관서지부를 결성하였으며, 이후 미주의 교민사회에서 공립협회를 만들어 대중적 지도자로서 성장했습니다. 또한, 민족의 교육과 계몽을 위해 흥사단을 창립하여 민족 운동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민족의 독립 의지를 고취시키고, 청년들을 교육하는 데에도 주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