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미국 선교사 길레트가 복싱 글러브를 가지고 온 뒤 4각의 링을 만들고 글러브를 착용한 국내 최초의 복싱이 시작되었으며 1927년 YMCA는 30명을 모아 권투부를 조직하고 이듬해부터 전조선권투대회를 주최하였습니다. 1928년 6월 YMCA주최 도아일보 후원 제1회 전조선권투대회가 열렸습니다. 공식적인 대한민국 최초의 권투대회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권투대회는 1928년 6월에 서울에서 벌어진 YMCA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한 제1회 전조선권투선수권대회 입니다. 이 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권투는 본궤도에 올랐다고 합니다. 특히 YMCA와 일본에서 권투를 배운 성의경에 의해 1929년 안국동 사거리에 ‘조선권투구락부’를 만들고 자비로 선수들을 육성해 YMCA와 더불어 권투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