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코로나에 감염 후 완치된 경우 신체 내에 항체가 형성되어서 재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굉장히 낮습니다. 하지만 0%는 아니기에 가능은 합니다. 일반적으로 감염 후 형성된 항체는 6-9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재감염에 대한 국내의 판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초 확진일 이후 45~89일 사이 PCR검사 상 양성이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 또는 해외여행력이 있는 경우
2.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에도 PCR검사 상 양성인 경우
또한 현재 기준, 질병관리청에서 공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의 최신판은 2022년 3월 14일 판입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과거력이 있는 경우 아래와 같이 공지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 결정을 위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및 혈청 검사는 권고하지 않음
- 코로나19 예방접종 금기 대상이 아닌 경우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더라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함
* 단, 2회접종 완료 후 3차·4차접종은 권고하지 않음
** 5-11세 소아의 경우,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더라도 2회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하지만, 그 외는 코로나19 감염력 이후에 접종을 권고하지 않음(접종 전 감염된 경우 접종 미권고, 1차접종 후 감염된 경우 2차접종 미권고)
- (수동항체치료 받은 경우) 코로나19 감염 후 단일클론항체나 혈장치료를 받은 대상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근거는 없음.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인한 면역반응과 항체치료의 간섭효과를 피하기 위해 최소 90일 이후 예방접종을 시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