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감정이 복받치는게 싫어요. 울고싶지 않아요.
성별
여성
나이대
29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항우울제
불안증으로 병원다닌지 어언 1년이 되어갑니다. 병원 방문해서 울고싶지 않은데, 일상을 이야기하다가 어렸을 적 겪은 학대를 떠올리게 만드는 부분이 있으면 감정이 복받치고 눈물이 납니다. 병원에 방문하면 2번중 1번꼴로 울었는데, 근래에 들어 괜찮다가 또 울어서요. 의사선생님께 똥을 던지고 나오는 기분이라 죄책감이 듭니다. 주변사람에게 감정을 말하면 주변사람까지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그건 또 그거대로 어렵습니다. 원래는 힘든 감정에 대하여 아예 말을 안하고 살았었고 사회생활까지 영향이 있어 치료하고자 병원을 용기내서 갔습니다. 제가 말을 아예 않는 것이 현명한 걸까요. 의사쌤은 감정이 꺼내질 때마다 정리하다 보면 시간이 지난 뒤에는 괜찮다고 하십니다. 제가 저에게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분은 어린 시절 학대에 대한 상당한 분노를 느끼는 것이고, 제 감정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대소변 못가리는 개가 된 기분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리저리 실례하는 게 싫어요. 상담이 혹시 도움이 된다면 조금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어떤 방식으로 치료하는지요. 효과가 있는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