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잘삐질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넉넉한반달곰160입니다.
아기가 잘 삐지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잘 삐질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가 궁금하군요. 아이가 삐진 상황에서는 무슨 말을 해도 잘 들어오지 않을겁니다. 일단은 아이의 기분이 괜찮아질 때까지는 가만히 기다려주십시오. 그러고나서 안정이 되면 아이와 마주 앉아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관찰한 내용을 말해줍니다. 그런 다음에는 부모의 감정을 전달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삐지지 말고 말로 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부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부모의 감정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앞으로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지를 부탁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물론 아이가 타고난 기질과 성향 외에도 자주 삐지는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부모가 아이에게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지 못하거나 아이가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을 모를때 이러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죠. 이처럼 아이가 자주 토라지는 이유에는 단일 요인만 있지 않아요. 따라서 너무 자주 아이가 삐지는 행동을 보인다면, 아이의 성향과 기질, 부모가 제시하는 자극, 혹은 언어/인지 발달 정도를 고려해야 해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삐진다고 하여도 다 받아주신다면
아이의 버릇이 나빠질 수 있고 일정시간 혼자서
삐진 상태에서 냅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자주 삐지는 아이들의 성향은 주로 자기 중심성이 강한 아이랍니다.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을 언어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으니 삐지는 것이랍니다.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조금 답답하고, 화가 날 수 있겠지만 무척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아이 입장에선 위로해 달라는 의미로 생각하면 됩니다.
삐지는 원인에 대해 아이가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면, 아이의 마음을 토닥 이고, 위로해줘야 하지만, 관심을 받기 위해 습관적으로 하는 거라면, 즉각적인 반응은 피하기 바랍니다.
아이가 제대로 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삐지는 대신, 말이나,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이끌어 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속상할 때는 엄마의 손을 잡거나, 엄마를 안아봐, 또는 '화가 나요'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 등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자주 이야기를 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