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의 유입 이전의 김치는 어떤 형태였나요?
빨간 고추가루가 대표적인 김치의 양념재료인데, 고추의 유입은 조선중기이후 쯤인걸로 압니다.
그러면 그 이전의 김치에는 매운맛이 없었을까요?
아니면 매운맛을 내는 다른 재료를 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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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추의 유입 이전의 김치는 현재의 김치와는 다른 형태였습니다. 예로 들면, 백년김치, 동치미, 나박김치 등이 있습니다.
백년김치는 이름 그대로 오랜 시간 동안 숙성시켜 만든 김치로, 소금으로 처리한 배추를 발효시켜 만들었습니다. 이 김치는 고추의 유입 이전에는 매운 맛이 없었고, 대신 새콤한 맛과 더운 기운이 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동치미는 쌀과 물, 그리고 소금으로 만든 푸석한 액체에 무와 파, 마늘 등을 넣어 발효시킨 김치입니다. 이 김치는 고추의 유입 이전부터 있었으며,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나박김치는 오이를 사용하여 만든 김치로, 고추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오이를 소금물에 담가서 발효시킨 후, 파, 마늘, 생강 등을 넣어 맛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처럼 고추가 유입되기 이전의 김치는 고추의 매운 맛이 없는 대신, 새콤하고 상큼한 맛과 더운 기운이 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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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치 형태의 김치가 등장했어요
여귀.천초.생강.귤피와 같은 향신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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