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버릇이 없는 것이 걱정이시군요.아이들은 부모님 또는 주변의 어른들을 통해서 배웁니다.가능하면 아이 앞에서 어른이라도 모범이 되도록 행동해주시고 아이가 버릇이 없이 굴때는 야단치기보다는 잘 알려주시면 됩니다.왜 그렇게 하면 안되는지,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정에 치우치치 않고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아이가 뭔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아이도 배우지 않으면 모르고 자기 감정대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자상하게 알려주는 것이 부모님의 할 일입니다.
가정에서 밖에서 행동해야 할 바른 태도, 가정에서 지켜야 할 규칙 등을 미리 아이와 대화를 통해 정해 놓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일관되게 그 규칙을 적용시켜 훈육하셔야 합니다. 어떤 날은 허용되고 어떤 날은 허용이 안된다면 아이는 혼란스럽고 습관이 몸에 베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버릇없이 굴었을 때는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단호하게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버릇없이 행동했을 때 상대방이 느끼는 불쾌한 감정을 아이와 대화를 통해서 알게 해 주셔야 하며 그런 행동이 반복되지 않아야 함을 약속하셔야 합니다. 세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나이가 어릴 때 좋은 습관, 좋은 생각이 몸에 베이도록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진정한 보호자이고 어른이라면 아닌 것에 대해서는 잘못되었다고 아니라고 지적을 해주셔야 합니다. 문제 행동이 나타났을 때 그 자리에서 즉시 지적을 해야 아이가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훈육을 할 때에는 왔다 갔다 하지 말고 일관된 훈육 태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