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흑토마 님. 반갑습니다^^

학회, 민간, 국가 등 심리상담사 국가자격증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한국상담심리학회(상담심리사 1/2급),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자격이자 공신력이 높은 자격증입니다. 모학회가 한국심리학회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심리학 교수님과 전공생들이 소속된 학회이기도 합니다. 취득의 경우 1급은 3년(36개월), 2급(12개월)은 1년 이상의 수련 기간이 필요하며, 취득을 위해서는 심리학 석사 진학 -> 학회 가입 및 연회비 납부 -> 상담 수련 내용 등록 -> 필기시험 -> 면접 순입니다.

한국상담학회(전문상담사 1/2급)

전반적인 부분에서는 한국상담심리 학회와 유사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 자격이 심리학회 소속이라면, 한국상담학회는 교육학, 청소년학, 가족학 등 관련 전공이 연합해서 창립한 학회입니다. 비교적 출발은 늦었지만 빠른 속도로 회원이 늘어나서 지금은 비슷한 규모인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사는 많이 익숙하지만 국가자격증은 익숙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아마 노인심리상담사, 청소년심리상담사, 아동심리상담사 같은 자격증들에 대한민간자격증입니다. 민간자격증은 취득 기간이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쉽게 취득할 수 있지만 공신력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 직업상담사는 심리상담사

국가자격증은 국가에서 인정한 공신력있는 자격증입니다.

청소년상담사(1/2/3급)는 청소년상담 관련 유일한 심리상담사 국가자격증입니다.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입니다. 현존하는 유일한 국가자격증이라서 선호 받는 자격이기도 하고, 위의 자격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취득이 조금 더 쉬운 편이긴 합니다.(그러나 통계를 보면 막상 합격률이 50% 남짓이긴 합니다.) 필기시험과 면접, 그리고 100시간의 연수가 필요하고, 취득 후 매년 보수교육이 있습니다.

청소년기관을 비롯해서 여성가족부 소속이나, 국가기관인 경우 청소년상담사 자격이 있는 경우 선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같은 기관에서는 학회 자격증보다 청소년상담사 자격이 더 선호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쉬운 점은 자격 취득 과정에서 상담에 대한 '슈퍼비전' 부분이 없다 보니, 막상 자격을 취득하고 청소년 상담을 접했을 때 한계를 느끼고 개인 슈퍼바이저를 구해서 학회 상위 자격을 준비하시면서 상담을 진행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청소년상담사 단독으로 취득하시는 경우는 잘 없고, 학회 자격증 1개에 더해서 청소년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느낌으로 취득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출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syworldstory&logNo=222030834998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교사는 초, 중, 고등학교 등의 Wee클래스와 지역 교육청 상담실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는 ‘교사’직업입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전문상담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추가적으로 사범대에서 관련 교직 학점을 이수하고 졸업해야 합니다.

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는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장애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약물치료가 아닌 상담을 통해서 치료해주는 직업입니다. 또는 사람의 심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심리평가를 합니다.

4년제 학위, 수련 후 시험 응시 정신과병원, 심리상담기관, 사회복귀시설 및 재활센터

직업상담사,

직업상담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직업을 소개하고 추천을 해주는 직업입니다.

응시자격 없이 합격하면 취득 가능합니다.

심리상담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민간자격증까지 준비한다면 유리하게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흑토마 님.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