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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기러기22.06.23

원숭이 두창이라는게 도대체 어떤 전염병인건가요?

나이
33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국내 첫 확진환자가 나온 상황인데

원숭이 두창이라는게 도대체 왜 발생했으며,

코로나19처럼 세계적 대유행이 될 가능성이 있는건지,

치사율이 얼마나 되는지 등등 기본적인 개념과 함께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는지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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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원숭이 두창의 사람으로의 전파는 설치류가 중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되며, 사람간의 전파는 병변과 체액, 미발 및 오염된 물질과의 직접적인 첩촉을 통해서 전파가 됩니다. 원숭이 두창은 피부 및 점막에 접촉으로도 전파가 되며 호흡기 비말 접촉으로도 가능합니다.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오한, 허약감을 시작으로 하여서 1-3일 뒤에 얼굴을 시작으로 하여 전신의 발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진은 이후에 수포 및 농포로 진행되게 되며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보통 6-13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증상이 나타나면 2-4주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진단에는 ELISA, 항원검사, PCR,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배양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며 따로 전용 치료제가 없지만 여러가지 항바이러스제가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치명률은 약 3-6% 정도로 상당히 높다고 하지만 심각하게 유행할 만한 질병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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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원숭이 두창은 Pox virus 라는 DNA virus 로 인한 질병으로 야생동물 고기를 다룬 경우,

    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힌 경우, 체액, 오염된 물건,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성행위를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판데믹의 가능성이 여전히 있으며 천연두와 비슷하여 이에 대한 예방 접종으로도 효과가

    있으며 바이러스성 폐렴의 가능성이 적어 사망률이 낮지만 치료하지 않은 경우, 10%까지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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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바이러스 전염병입니다.

    원숭이들에게서 발생하던게 사람에게도 감염이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아직 대유행을 예상하기에는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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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국내 1호 환자가 확진이 되어 관심이 많아지신 듯 합니다. 예전에 없어진 천연두라는 바이러스 피부 질환과 비슷한 질환입니다. 원숭이에서 나타나는 천연두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프리카에 풍토병인데 어쩌다 보니 전 세계적으로 퍼졌네요. 대유행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예방 백신도 있고 치료제도 이미 있거든요. 치사율은 3~6%정도 된다고 합니다. 예방은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이지요. 백신이 있어도 접종 자체가 쉽지는 않아서 아마 전국민 예방 접종은 못할 것 같아요.

    좀더 자세한 내용은 질병 관리청 홈페이지를 이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108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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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원숭이 두창은monkeypox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재 알려진 바로는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로 전파 모두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 후 발열과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과 함께 전신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기는 6-13일로 증상이 발현되면 보통 2-4주간 지속되고 WHO에 따르면 감염자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자연 회복되지만 치명률은 3~6% 정도라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주로 동성애자, 양성애자에게서 주로 발견되어 이와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있으나 명확히 상관관계를 파악하지는 못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대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으나 잠복기가 길고 지속적으로 감염자가 나오고 있어 경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현재 천연두 백신이 감염을 약 85%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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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두창"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는 두창 퇴치에 노력을 기울이던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이후 가봉,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브아르, 콩고공화국, 카메룬 등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보고되며 풍토병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이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미국 등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가능성도 점차 증가하여 우리나라는 2022년 6월 원숭이두창을 2급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염성이 코비드19와 비교했을 때 낮기 때문에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으며 치사율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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