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 참변이라는 사건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Question

일제강점기 간도 참변이라는 사건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간도에도 우리 민족이 살고있었나요?이 사건이 일어난 원인은 무엇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3.1운동을 계끼로 만주지방에서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독립군 양성기관이 설립되고 무장한 독립군 부대가 편성됩니다.

이들은 여러번 국경을 넘어 국내로 진공해 일제의 식민통치기관에 커다란 타격을 가하고 일제는 위협 반 회유로 만주의 중국 군벌까지 그들 편으로 끌어들여 합동으로 독립군 토벌작전을 벌였으나 만주 거주 조선 민중의 은밀한 저항과 중국 군대의 비협조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1920년 6월 7일 봉오동전투에서 독립군에게 전멸에 가까운 패배를 당한 일제는 정규군 대부대를 만주에 직접 투입, 일거에 독립군을 소탕할 계획을 세우고 일본군의 출병을 정당화할 음모를 꾸미도 그동안 만주 진출을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던 일제는 같은 해 8월 간도지역불령선인초토계획을 세우고, 출병 구실을 만들기 위해 중국 마적을 사주하여 훈춘현 10월 2일 일본 영사관을 고의로 습격합니다.

이 훈춘사건을 빌미로 일제는 10월 7일 대규모의 병력을 간도로 출병시키도록 결정, 10월 12일 간도 출병을 개시합니다.

일본군은 출병 초기 항일운동 근거지를 중심으로 초토화 작전을 진행하다 10월 20일을 기하여 대대적 독립군토벌작전을 펼치나 독립군이 일본군이 공격해오기 힘든 산속 또는 중, 소 국경지대로 미리 이동하여 일본군의 독립군토벌작전은 차질을 빚게 됩니다.

그러던 중 1월 21일 ~26일까지 일어났던 청산리 전투에서 크게 패하면서 일본군은 그 보복으로 한국인사회, 항일단체, 학교, 교회 등을 초토화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도참변 또는 경신참변 1920년 일제는 만주의 관동군에 조선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 병력까지 합류시킨 대규모 정규군을 간도로 보내, 독립군을 토벌한다는 명목으로 그 지방에 살고 있던 무고한 한국인을 대량으로 학살하였다. 경신참변 또는 경신간도학살사건이라고도 한다.

-출처: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