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비숑프리제처럼 흰 털을 가진 견종에서는 미용 후 몸통에 -검은 색소 부위가 갑자기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대부분은 털이 짧게 깎이면서 원래 피부에 있던 색소가 드러나는 현상으로, 털이 길 때는 잘 보이지 않다가 미용 후에 눈에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성장기나 호르몬 변화가 있는 시기에는 피부 색소가 조금씩 진해지거나 새로운 색소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색소 침착은 보통 피부 표면이 매끈하고 가려움이나 붉어짐, 딱지 같은 병변이 없다면 정상적인 색소 변화일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많은 흰색 견종에서 몸통이나 배, 허벅지 쪽에 얼룩처럼 색소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색소 부위 주변에 가려움, 붉은 피부, 탈모 같은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세균성 피부염 등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색이 갑자기 빠르게 퍼지거나 피부가 두꺼워지는 변화가 보이는 경우에도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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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