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병변은 함몰되거나 융기된 반흔이라기보다는 연한 갈색 또는 분홍색의 색 변화로 보입니다. 상처 후 한 달 경과 시점에서는 진피 재형성이 완전히 끝난 상태가 아니며, 염증 후 색소침착(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 또는 홍반 단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영구적 반흔은 표면이 패이거나 단단하게 융기되는 구조 변화가 동반됩니다.
일반적으로 표피 손상 후 색 변화는 3개월에서 6개월에 걸쳐 서서히 옅어집니다. 자외선 노출이 지속되면 색소가 고정될 수 있어 자외선 차단이 중요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적극적 레이저 치료를 바로 시행할 필요성은 높지 않아 보이며, 보습 유지와 자외선 차단을 우선 권합니다. 미백 연고(하이드로퀴논, 아젤라익산 등)는 색소가 뚜렷하게 남을 경우 피부과 상담 후 고려합니다.
다만, 3개월 이상 경과해도 색 변화가 거의 줄지 않거나, 패임·딱딱한 융기가 동반되면 반흔 치료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