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역류성 후두염에 먹는 약물 알려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제가 ppi나 pcab같은 위산억제제는 먹으면 오히려
증상이 심하게 악화되더라구요
제 위역류 증상은 주로 후두염으로 나타나는데
후두염 치료에 좋은 약물들이 뭐가 있을까요?
추가로 위에서 음식물이 소화되는데 도움이 되는 약들도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우선 산이 역류해서 생기는 질환이 맞다면 기전상 위산억제재를 복용한다면 증상이 호전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약물치료를 통하여 진단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환자분의 경우는 증상과는 별개로 진단을 먼저 확인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담당의사분께 말씀하신 약물을 복용하면 증상이 더 안 좋아진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구요
역류성 후두염에서 먹어서 좋은 음식은 별도로 없으며 피해야 하는 음식은
술 담배 커피 기름기 많은 음식 인스턴트 식품 밀가루음식 등이 있으니 이걸 피하시고
식후 2시간 이내 바로 눕지 않도록 하시면 됩니다.
역류성 후두염은 일반적인 위식도역류질환과 달리 산 역류뿐 아니라 비산성 역류, 위 내용물의 미세 흡인, 상부식도괄약근 기능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이해됩니다. 증상은 인후 이물감, 쉰 목소리, 만성 기침, 헛기침 등이 주가 됩니다.
위산억제제에 증상 악화가 명확하다면 다음 계열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첫째, 점막 보호 및 물리적 장벽 형성 약물입니다. 알긴산 제제는 위 내용물 상부에 물리적 방어벽을 형성하여 후두로의 역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후 및 취침 전 복용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산 억제 없이 작용하므로 PPI 불내성 환자에서 대안이 됩니다.
둘째, 제산제입니다. 단기간 증상 완화 목적으로 알루미늄 또는 마그네슘 제산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 치료보다는 증상 조절 목적입니다.
셋째, 위장관 운동 촉진제입니다. 도파민 길항제 계열(예: domperidone), 세로토닌 4 수용체 작용제 계열(예: mosapride)은 위 배출을 촉진하고 하부식도괄약근 긴장도를 일부 증가시켜 역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근거 수준은 PPI에 비해 낮으나, 지연성 위배출이 동반된 경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넷째, 바클로펜(baclofen)입니다. GABA-B 수용체 작용제로 일시적 하부식도괄약근 이완을 감소시켜 비산성 역류를 줄입니다. 다만 어지러움, 졸림 등 부작용이 있어 선택적 사용이 권장됩니다. 주로 난치성 환자에서 고려됩니다.
다섯째, H2 수용체 길항제는 PPI보다 산 억제 강도는 낮으나 일부 환자에서 야간 증상 조절에 사용됩니다. PPI에 악화 반응이 있다면 저용량부터 신중히 시도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음식물 소화에 도움을 주는 약물로는 위장관 운동 촉진제가 가장 직접적입니다. 추가로 소화효소 복합제는 주관적 팽만감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역류 자체를 줄이는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약물 외에 체중 조절, 취침 3시간 전 금식, 카페인 및 알코올 제한, 고지방 식이 감소, 침상 머리 부분 15cm에서 20cm 상승이 중요합니다. 특히 후두 증상 위주인 경우 식이 및 생활습관 교정이 약물만큼 중요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난치성 후두 증상에서는 24시간 다채널 식도 pH-임피던스 검사를 통해 산성 및 비산성 역류를 구분하는 것이 치료 전략 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역류성 식도염/후두염의 경우 위산의 역류가 주된 원인으로 위산 분비를 줄여주는 PPI나 P-CAB이 주된 약제이며 그 외 겔포스와 같은 보호막을 형성하는 현탁액과 위에서 음식물의 배출과 위산 포켓을 줄여주는 위장관 운동 조절제를 추가로 복용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약물 치료와 함께 음주, 흡연, 카페인,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섭취, 과식 등 악화 요인은 피하고 식사 후 30분 이상 산책을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