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국화로 무덤을 장식하는 풍습은 19세기부터 프랑스의 위령일에 사용했던 것을 시작한 것이 중국을 거쳐 일본에 전해졌다고 합니다. 중국이나 일본에서 국화는 장수의 상징으로 되어 있어, 에도 시대에는 국화주를 마시고, 국화 추출물을 적신 솜으로 몸을 닦으며 장수를 비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장례식에 국화를 놓는 풍습은 당나라(중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국화의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국화를 약용 성분으로 높이 평가했으며 악귀를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의식과 예식에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중국 문화에 영향을 받아 국화가 많은 전통 미술에서 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국화는 나중에 죽음과 애도의 의미로 확장되어 현재 장례식에 쓰이는 꽃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화를 헌화하는 문화는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 부터로 추정됩니다.과거 유교문화가 지배하던 당시에는 향을 피우는 것이 일반적이 였는데 강화도 조약 이후 서구문화가 서서히 들어오면서 흰 국화와 검정 상복이 장례식 문화에 스며들게 되었습니다.유럽지역에서부터 유래 된 것인데 국화가 고결과 엄숙을 검정색은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서양에서 국화를 사용한 것은 저승에 가서는 평화롭게 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