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먹고 소주나 맥주 먹을 수 있나요?
감기가 3주정도 지속되고 기침이 너무 심해서 어제 병원가서 약을 처방받아왔어요
근데 오늘 술 약속이 생기게 되어
어떤약은 먹을수 있는지 궁금해요
처방받은 역은 코대원, 레드로피정, 레마이드정100mg, 스토가정 10mg, 세프틸정 250mg(항생제), 코싹엘정입니다
소주보다 맥주가 나을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술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항생제인 세프틸정을 드신다면 술은 피해야 합니다. 항생제와 알코올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 회복에도 방해가 됩니다. 소주보다는 맥주가 낫지만, 감기약을 복용 중에는 어떤 술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건강을 위해 이번에는 술자리를 피하시는 게 어떨까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차호정 의사입니다.
기본적으로 약을 드실 때는 술을 드시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부분의 약들이 간대사를 거치게 되어 간에 부담이 가는 상태인디 알코올을 삽취하면 그 부담이 가중되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약을 드시는 동안은 되도록이면 술자리를 피하거나 또는 술자리에서 사정을 말씀하시고 술을 피하시고, 술을 드셔야 한다면 약을 한 번 뛰어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항생제의 경우 복약 시간 맞춰 복용하는 것이 중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주종과 관계없이 약물 치료 중엔 음주는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음주는 복용한 약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며 감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언급한 약물들 중에는 항생제(세프틸정)도 포함되어 있는데, 항생제와 알코올을 함께 섭취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알코올은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특히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약물과 알코올의 상호작용은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계 증상 증가 (예: 위장 불편감, 메스꺼움, 구토)
간 손상 위험 증가
약물의 효과 감소 혹은 약물의 독성 증가
중추신경계 억제 증가 (예: 졸음, 혼돈, 호흡 억제)
감기약 중 일부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며, 알코올 또한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함께 섭취할 경우 이러한 효과가 증폭될 수 있습니다.
술 약속이 있으시더라도 건강을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약속을 미루거나, 알코올 대신 다른 음료를 선택하는 것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반드시 약속에 참석해야 한다면,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몸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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