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왕정이라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체제였나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절대왕정이라는 건 구체적으로 어떠한 체제였나요?

절대왕정 체제가 있던 시기의 시대적 배경은 어떠했는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18세기 중세 봉건 사회에서 근대 시민 사회로 이행하는 과도기에 나타난 절대 군주에 의한 정치 지배 체제를 말한다. 왕권의 강화를 위하여 관료제와 국왕의 직속 부대인 상비군을 갖추었으며, 중상주의 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왕권 신수설을 신봉하였다. 절대 왕정기는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이므로 절대 왕정 시대의 유럽 사회는 중세적 요소와 근대적 요소가 함께 존재한다. 절대 왕정은 신분간의 차별이 엄격하였으며, 귀족들이 정치적 특권을 독점하고, 길드가 시민 계급의 자유로운 상공업 활동을 억제하는 한편 통제적 경제 정책은 여전히 시민 계급의 자유로운 이윤 추구를 억제하는 등 중세적 요소가 남아 있었다.

절대주의 시대의 경제 정책인 중상주의는 국내 산업의 보호와 육성, 보호 관세 정책, 경제 생활에 대한 국가의 간섭과 통제, 노동자의 임금 및 노동 시간의 통제 등을 통하여 국가의 부를 증대시키려는 정책이었다. 이러한 경제 정책은 국가의 특권적 계층의 이익을 목표로 추진된 특수 경제 정책으로, 일반 국민 경제의 발전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절대 왕정은 중세와는 다른 근대적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하였다. 예컨대 상공업과 도시가 발달하여 중세 장원 중심의 자급 자족적 농업 경제를 탈피하여 산업 혁명의 기반을 마련한 점이나 시민 계급이 성장하기 시작하였다는 점, 지방 분권 체제 대신 중앙 집권 체제가 발달하기 시작하고, 봉건 영주의 통치 대신 관료 기구에 의한 통치가 시작된 점 등은 중세의 새로운 요소들이다. 이처럼 절대 왕정은 중세적 요소와 근대적 요소가 혼재되어 있는 과도기였으나 엄밀히 말하면 신분간의 차별이 남아 있고, 일반 국민들의 참정권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절대 왕정 시대의 사회는 중세적 사회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절대 왕정 [絶對王政] (Basic 고교생을 위한 사회 용어사전, 2006. 10. 30., 이상수)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18세기 중세 봉건 사회에서 근대 시민사회로 이행하는 과도기에서 나타난 절대 군주에 의한 정치 지배 체제를 뜻합니다.

왕권의 강화를 위해 관료제와 국왕의 직속 부대인 상비군을 갖추고 중상주의 경제 정책을 추진, 왕권 신수설을 신봉합니다.

중세 봉건제 체제에서 어느날 확 바뀐것이 아니라 수백년간 점진적으로 변화해가는 연속성을 가지고 있는 체제로 왕 이외의 귀족들의 권력도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었고, 작위 계승법도 봉건체제의 그것이 거의 그대로 이어져왔기 때문에 이 시기에도 유럽 왕이 후계자 없이 죽을 경우 그 나라 언어를 할줄도 모르는 외국인 방계 가문출신이 와서 왕위를 계승받는 일도 빈번했습니다.

수백년간 진행된 변화로 왕조 가문이 단절되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된 프랑스 같은 나라는 전쟁과 결혼을 통해 국왕이 많은 작위를 얻어 안정적으로 직할령을 늘리고 실권과 정통성을 키워가 절대 왕정으로의 전환이 빨랐고 왕조가 단절되고 먼 방계나 아예 다른 가문으로 교체된 왕국들은 가문이 바뀔 때 국왕이 직할령을 일부 상실하여 국왕의 실권과 정통성이 하락, 그로인해 상대적으로 봉건제에 가까운 체제가 더 오랜기간 지속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절대 왕정이 들어서기 위해서는 봉건영주들인 귀족들의 힘이 약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귀족들은 자신의 영지에서 농업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장원경제에 바탕을 두고 있었죠. 이 당시 귀족들의 힘의 원천은 땅에서 나오는 소출과 농노와 영지민 등 인구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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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원경제가 무너지게 된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상공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의 발달과 흑사병에 의한 인구감소 등이 영향을 줬습니다. 귀족들보다 더 많은 부를 축적하는 부르주아 시민계급이 생겨나면서 동시에 흑사병으로 유럽 인구의 1/3이 죽어버리자 농사를 지을 인력이 부족해진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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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도시 상공업자들의 힘이 점차 강해지면서 그들은 자신의 부를 지켜줄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귀족들에게서 자신들의 재산을 지켜줄 방패가 필요한 것이죠. 선택된 것이 왕입니다. 왕에게 힘을 실어주는 대신에 왕은 상공업자들을 보호하면서 그들이 내는 세금으로 강력한 군대를 양성한 것이죠. 그렇게 양성된 군대로 지방 영주들을 몰락시켜 결국에 절대왕정을 구축한 것입니다. 절대왕정의 바탕이 되는 것이 상비군에 있으며, 그 상비군의 유지에 필요한 돈은 상공업자들의 세금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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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절대왕정과 시민 계층이 상부상조하면서 성장하게 된 거죠.

Answer 4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절대왕정은 군주가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정치 체계를 일컫는 말로, 전제 정치의 한 형태를 말합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ta/view.do?levelId=ta_h32_0060_0020_0020_0010

Answer 5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가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16세기로부터 18세기에 걸친 시기를 절대주의 시대라고 하며, 그 정치 체제를 절대 왕정 또는 절대 군주제라 한다. 절대주의 국가는 중세 후반부터 시작된 중앙 집권과 국가 통일로 성립하게 되었으며, 이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것이 왕권이었다.

-출처 :우리역사넷

Answer 6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입니다.

✅️ 절대왕정은 말그대로 '절대자'인 왕이 1명 존재하고 이 사람이 모든 권력을 좌지우지 하는 체제로써, 시대적 배경으로 보자면 왕권신수설(왕권은 신이 부여한 것)과 상비군(왕을 지키는 늘 준비되어있는 군대)가 그 기반을 제공하였습니다.

러시아의 표트르 대제, 에스파냐 펠리페 2세, 영국 엘리자베스 1세, 프랑스 루이 14세,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 등이 대표적 절대군주들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