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조를 서미던 진나라의 사마의가 삼국을 통일 합니다. 사마의는 진나라의 고조(高祖, 추존황제)로 후한 말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인데 조조를 시작으로 보비, 조예, 조방까지 4대에 걸쳐 위나라를 섬겨 황제의 신하로서 최고직인 태위와 태부라는 직위를 모두 지냈습니다. 죽어서는 황제의 반열에 올라 중국사에서도 손꼽는 입지전적 인물인데 말년에 고평릉 사변을 일으켜 조씨 집안 일파를 몰아내고 대업의 기초를 닦았지요. 공식적으로 진나라를 세운 사람은 손자인 사마염이지만 그 기초는 사마의가 닦었습니다.